국민대 조형대학 공예미술_조형

1998/10/20(19:36) from 210.123.35.216
작성자 : 문춘선	조회수 : 778 , 줄수 : 16

뭘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내 뒤에서는 황명섭이가 글을 띄우고 있다. 오늘은 혼자같다. 황명섭 얘기가 아니고 내 얘기다. 모델들은 오늘도 수고가 많다. 뭔가 도와주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중에 시킬 때 열심히 해야지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들 어디를 갔는지... 집에 전화를 하고 싶은 날이다. 이유를 알지만 말할 수 없는 내가 오늘 외로운 것 같은 이유... 내일은 컴퓨터 시험 치는 날. 난 공부도 안했지비... 황병섭이가 나갔다. 나도 가야지... 황명섭이를 따라 가는게 아니고 내가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