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4/30(17:57) from 210.123.35.211
작성자 : 소진희 (e9854015@kum1.kookmin.ac.kr)	조회수 : 616 , 줄수 : 34

회신: 09 제장할입니다 배째!

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물음09 > > 이것은 교육학과, 중어중문학과, 수학과 또는 1학년 수강자를 위해 마음 쓴 > 쉬운 물음09이니 그에 들어맞는 학생들만 답할 수 있다. > > 물음09 > "소변 일원, 대변 이원, 대소변 삼원" 이라는 > 화장실 사용료 표지판의 수학적 산출근거를 따져 밝히고 > 마르셀 뒤샹의 소변기 "샘"과 국민대 감사 자료로 교무처에서 제출을 요구하는 출석부를 > 조형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금누리 교수 평가서를 작성해 보라. > > ZLzl09 > DT  지금 시각 5시50분  갈데까지 간다!    소변은 특정형태가 없는 가변적 물질이므로 형태를 정의내릴 수 없어 일원?  반면 대변은 덩어리와 중량을 지니므로 이원?  소변과 대변의 삼원은  소변이 가득 찬 곳에 대변이 둥둥 떠다닌다면(우우우웩~!)  소변은 대변이 존재할 공간을 형성시켜 주는 셈이므로 삼원?  변기를 출석부로 이용하는 것이나 작품으로 응용하는것은  '정의'라는 것이 고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교수님이 변기이외의 그 무엇에라도 (교수님 손바닥,청바지 등등)출석체크를  하면 그것은 그 순간 출석부가 된다.  어차피 물체란 그에 맞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지 않으면 그 기능을 잃어버리  므로 전시관안의 변기는 이미 변기가 아닌 것이다.  음~ 교수님 수업은 재미있지만 그만큼 계속 변화를 주지 않으면 자칫 지루해  지기 쉽다. 그리고 나같은 컴맹은 교수님이 너무 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