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12/17(11:58) from 211.192.67.99 | |
| 작성자 : 이병찬 (archan2@yahoo.co.kr) | 조회수 : 609 , 줄수 : 57 |
| 개체 상호작용의 DB연동을 적용한 디지털 공간계획 연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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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요약 > 인간의 행태(Behavior)를 분석하는 것은 도시 계획이나 건물의 배치, 백화점의 매장 평면까지 인간을 위한 공간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대한 변수라 할 수 있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아바타 행태를 DB화하는 것은 현실공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일정한 도시의 가로를 그대로 디지털 공간으로 모사하여 단기간 행태를 샘플링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면 결과적으로 장기간 인간의 행태를 DB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DB는 가로의 활성화와 미래의 발전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공간 경험의 측면에서 실세계의 벽과 천장으로 한정된 작은 공간이 그것을 느끼는 익명의 주체들에 의해 주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또 그러한 이해는 시시각각 변화되어진다. 공간의 경험은 이렇게 주체의 감정과 환경의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공간 경험도 실세계의 공간경험과 마찬가지로 환경과 주체의 감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디지털의 특성상 그러한 다양한 공간경험을 나타내는 변수들을 객관적 데이터로 추출할 수 있다. 물론 테크놀로지에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공간 구축에 역이용한다면 좀더 진보된 공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 목적은 디지털 환경에서 공간이 가지는 의미를 현실 공간의 확장된 의미로 해석하여 건축적 접근을 하고, 공간의 생성 및 변화의 주체로서 아바타 행태를 추출하여 DB화하고, 아바타와 공간과의상호작용에 따른 공간변화와 공간경험을 위한 디지털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연구과정을 살펴보면, 2장에서는 디지털 공간과 공간의 주체로서 아바타를 고찰하였고, 디지털 공간이 건축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테크놀러지 측면에서의 접근을 위해 JAVA와 VRML을 이용하여 DB연동 및 형태 생성(Form Generator)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4장에서는 2장에서 살펴본 디지털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개념을 설정하여 3장에서 구축된 시스템을 디자인 과정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디지털 공간의 건축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적인 작품을 디자인하고, 디지털 공간과 공간의 주체로서 아바타를 분석하였다. 물리적 세계에서 건축은 공간적인 감흥을 인간에게 줄 수는 있지만 반대로 인간이 건축 공간에 자신의 감정을 전달 할 수는 없다. 디지털 공간에서는 공간과의 상호작용과 DB의 연동에 의해 이러한 공간적 감정이입이 가능하다. 물론 인간의 감정을 전자적 정보로 변화하는 것은 현재의 테크놀러지 여건상 한계가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JAVA와 VRML을 이용해 아바타의 기본적 데이터를 추출하였으며, 또 이러한 데이터를 DB로 구축함과 동시에 'Form Generator'를 통해 디지털 공간 구축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생성된 디지털 공간은 아바타의 움직임과 이벤트, 선택, 질의 응답 등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결과적으로 아바타의 행태에 의한 선호 경향에 따라서 디지털 형태로 구축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디지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아바타 행태 데이터베이스와 디지털 공간 구축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디지털 공간에서의 가상 주택, 쇼핑몰, 갤러리 등의 웹 컨텐츠를 디자인하는데 미래지향적 방법을 제안하였고, 나아가서 공간 디자인의 테크놀러지 측면의 방법론 및 디지털 공간 구축 프로세스 수립하였으며, 디지털 공간 형태를 제안하여 디지털 건축의 가능성을 재고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향후 형태 및 재료의 다양한 DB화를 통한 공간 형성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진보된 테크놀러지를 적용하여 아바타로부터 추출 가능한 데이터의 확장-인간의 五感-이 필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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