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11/26(01:24) from 211.63.140.110 | |
| 작성자 : 이주희 (difm2@hanmail.net) | 조회수 : 1464 , 줄수 : 18 |
| 자라나는 장신구 ...생각하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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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족완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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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족은 왜 여인의 목을 징그럽도록 길게 만들까? 그들은 여자로 태어나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목에 쇠고리를 끼워 넣어 목을 늘린다. 이와 같은 야만적인 목 늘리기는 여자 나이 17~18살 이 되어 시집을 갈 때까지 계속된다. 목뼈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목뼈의 연결고리가 빠져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쇠고리로 목과 머리를 받치고 살아야 하며 만약 목에 끼운 두꺼운 쇠고리를 빼어내면 머리가 아래로 처져서 금방 질식해 죽어 버린다. 그들의 이런 전통적 풍속의 기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그중 몇개만 주목해 보면.. 여자의 목에 고리를 끼워 길게 만들면 목을 좌우로 돌릴 수가 없어서 앞만 바라다보게 되므로 일생 동안 곁눈질하지 말고 앞에 있는 남편만 보고 살라는 잔인한 발상에서 나온 풍속이다. 목이 길수록 정절이 있는 여자라고 소문이 나서 청혼을 많이 받게 된다고 한다. 파동족 여인들의 링의 착용과 관련된 또 다른 설들은 부와 지위의 과시를 위해 링을 착용했다는 설이 있다. 예전에는 일부의 여자들만 링을 했다고 한다. 따라서 링의 착용이 지위의 상징이거나, 구리가 매홍손 부근에서는 진귀하거나 성스러운 금속으로 취급되어 지위를 과시하기 위한 귀금속으로 착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좀 비약하자면 링을 한 여성들은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고귀한 신분이라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다. 뒤에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파동족 여인들의 링 착용은 하나의 장신구의 착용이라고 볼 수있다. 신체를 자라나게? (늘리는)하는 장신구..... 바로 자라나는 장신구의 개념이 아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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