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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눈.과.빛 |
| 2012/09/05(22:03)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이진원 | 조회수 : 1107 , 줄수 : 206 |
| 2012년 2학기 9월 5일 수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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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의 기록을 맡은 이진원입니다. 2012년 2학기 9월 5일 금누리 교수님의 강의 -수강정정기간 후 첫 출석인 학생이 많아 출석과 함께 간단한 자기 소개 및 교수님의 사이트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수시로 올리신다 하셨는데 오늘 봤던 자료들도 정말 새롭고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형상과 시지각” 교수님께서는 형상과 시지각, 현대조형연구에 대해 강의를 하고 계신데 현대조형연구는 현대미술사적 이야기를 형상과 시지각에서는 시지각에 관계되는 강의를 하시며 미술, 디자인, 조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 것이며 우리의 관심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듣는 시간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말 사용에 대한 말씀 -논문심사에서 학생들의 논문 속에 외래어가 태반인 것을 계기로 TV->멀리볼틀 자전거->발수레 기차->줄수레 티셔츠->ㅜ옷 이모티콘->느낌꼴 광우병->주저앉은소 조류독감 AI(avian influenza) -> 새감기 혹은 새고뿔이 어떨까? 등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하는 시도를 함 -외래어와 우리말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정말 문제임 -> 어린아이 교육에도 마찬가지임 AI? 도대체 어린아이, 초중고 학생들, 할머니 할아버지 누가 그 뜻을 알 수 있을까? 우리말을 잘 사용하면 뜻을 훨씬 쉽게 전달 할 수 있다. 우리글, 우리말, 우리생각은 5000년 역사의 대단한 문명, 역사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런 우리글과 우리말을 사용해 보자. 또 책을 읽어보자. 1.  우리 말 살려쓰기 (셋) – 이오덕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5243138 13500원이네요.^^ 2.  논문 잘 쓴느 방법 – 움베르트 에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2906843&orderClick=LEA&Kc=SETLBkserp1_5 11050원!! " 달리는.말의.다리는.스무개이다 ". 보^^ㅣㅗ니 움베르트 보치오니 Umberto Boccioni (이탈리아 미래주의 화가, 1882-1916) *말타기를 하며 움직이다보니 그 움직임에 따라 달리보인다. -말에 올라타면 시점이 높아지고 말의 안장을 통한 말과의 접촉 그리고 들썩이는 움 직임 -> 걸을 때와는 기분이 다르고 색다르다. 주변이 달리 보인다. -자전거,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 때는 ... 똑바로.지나가지.않는다 우리가.빠르게.앞으로.나가면,.다가오는.것과.우리.옆은.빙그르.돌며.달아난다  -시간은 직선으로 가지 않고 휘어져 간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시각적 입장에서 본다면 버스를 타고 가며 주변 환경을 내다보자. --버스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전봇대나 가로수는 버스 진행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조금 멀리 떨어지 집이나 건물들은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지나간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산은 같이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점차 시야에서 없어진다. -------------해와 달은? 모두 한공간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속도나 진행 방향이 다르게 느껴진다. 운동원근법’ -시속 300km/h 로 달리는 천안행 고속기차(줄수레)를 타고 창밖을 내다보면 마치 주변을 돌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마치 창 밖의 집, 나무들이 다가오며 지나치는 순간에 시각적으로 휘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비행기에서의 시각은 또 다르다. 아줌마가 . 어이없이 . 손본그림 . ㅍ렛^ㅗ . 고친그림 .  -스페인의 한 성당에서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프레스코화에 그림그리기에는 아마추어인 동네아줌마(?)가 그림을 복원한답시고 손상을 입힌사건!! ->이는 현대 미술사에 있어 큰 사건이다.  작가의 시점으로 그린 그림들인데 오른쪽 아래 (Amateur art restorer: 초보 고미술 복원가^^;;) Sra Cecilia 씨가 사건의 주인공 http://www.guardian.co.uk/artanddesign/video/2012/aug/23/art-restorer-ecco-homo-mural-video http://www.bbc.co.uk/news/world-europe-19349921 뉴스들도 한번씩 보시길.. -Cecilis prize도 웹상에 발빠르게 만들어짐 http://www.ceciliaprize.com/ 파리잡이와 . 그림이야기  미술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예시작품 세기.의.미술  -밀로의 비너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등 상징그림? (픽토그램)으로 보는 표현 * 지금 우리가 보고 표현하는 것들은 미켈란젤로가 보고 표현 했던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 오늘날 우리가 보았을 때 이상하게 인체를 표현한 이집트의 사람들 역시 우리의 시점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몇 천년동안 많은 것이 변했고 또 사람이 사물과 자연을 바라보며 표현하고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졌다. -> 앞으로 우리가 과연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빛깔 -빛깔은 빛을 가르는 것을 말한다. -희다... 하양 하얗다는 해하고 말뿌리가 같다. -붉다... 빨강은 불하고 말뿌리가 같고 -노을...은 노랑 -까망... 아궁이에서 타고 없어짐 -무지개... 물을 지고 있다 빛깔을 표현하는 우리말이 있다. 그런데 올리브 그린 같은... 말을 써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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