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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11/24(03:16) from 210.112.207.244 | |
| 작성자 : 민지혜 | 조회수 : 879 , 줄수 : 16 |
| 자 연 +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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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들어 왔습니다.교수님 안녕하시지요..잡지에서 많이 뵈었습니다. 이번주 바쁜데, 지금 감기 기운에 딴짓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낼 모델링 하나 만들어야 하구 수업은 교양이니까 한두번 더빠져두 끄떡 없구, 낼 모래 가구회사 면접이 있구해서 피부관리도 좀 해야하구, 글쎄 키가 163이상이어야 한다지 뭡니까.. 나레이터 모델 뽑는거 아닌가 하구 이력서 안보낼려다가 158이라고 큼직하게 써서 보냈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아마도 키보단 얼굴인가 보죠. 이번주 금요일 홍대 산미대학원 실기시험있습니다.투시도와 칼라링이라는데, 제 전공인 수채화로 열심히 그려볼랍니다. 오늘은 이력서 열두통이나 보내며 마음한구석이 씁쓸해졌습니다.낼 까지 판넬 만들준비 해야하는데, 참 이번주 금요일에 실내건축대전에서 작품을 내라고 하는데 왜 1차에 붙어서...일을만드나...입선만 해도 좋겠는데.. 이러다간 홍대 시험도 못볼지 모르겠군요. 취업이라도 되면 더 걱정입니다. 이번주는 민지혜가 셋이라도 모자란 한주가 될 것 같군요.. 오늘 밤새서 3d 한장은 뽑아야 하는데, 컴퓨터가 워낙 버벅 거려서 ...담 부턴 무식하게 건물 한채를 다짓지 말아야 겠습니다. 진학+취업 안되면 홍대 앞에서 계란빵이라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해야겠죠. 가벼움위에도 아우라가 느껴진다고 믿는 자 연 인이ㅣ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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