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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알림 /// 이름과 답을 받을 수 있는 번개글통을 밝히고 쓰기 바랍니다 |
| 2004/02/28(09:36) from 220.75.185.232 | |
| 작성자 : 최지안 | 조회수 : 1530 , 줄수 : 33 |
|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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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틀 . 샘틀 . 옛설 . 스승 . 배움이 . 빛박이 . 배움터 . 새내기 . 낱글 비행기 . 컴퓨터 . 구정 . 선생 . 학생 . 사진기 . 학교 . 신입생 . 글자 멋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렇습니다. 우리글이 있음에도 빌려온 낱글들은 입에 붙는 맛깔스러움도 덜하고 흐름도 희미합니다. 허나, 스승의 보금자리에서는 우리말 내음이 좋게도 풍기니 맑은 아침에 들이키는 물 한모금 대하듯 들르곤 합니다.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스승은 우리말이나 제자는 우리말이 아니라 머리 아팠는데 '배움이'라 부르는군요. 쉬이 떠오를 수 있는 말이었는데도 우리말에서 제 몸 아직도 먼 탓인지 떠오르질 않았습니다. 부끄럽게도. 마음이 아주 즐거워 어여뻐 지니, 절로 기뻐져 한줄 적고 갑니다. WYI o oI T D zI oY L o 2I + D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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