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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11(07:28) from 211.178.129.80 | |
| 작성자 : 빨간마녀_미화 (innerface@freechal.com) | 조회수 : 4436 , 줄수 : 49 |
| 밥.벌이.인테리어.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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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온듯한 기분.. 오랜만입니다. 요즘... 인테리어란 주제에 대해 새삼스레 많은 생각을 합니다. 동내 모퉁이의 "000 인테리어'에서 테레비에 나오는 러브하우스의 인테리어까지... 현실의 실무적인 인테리어와..잡지책에서 보이는 인테리어.. 직원으로서 하는 인테리어와 사업가로서 보는 인테리어.. 학생때의 인테리어와...사회인이되고 나서의 인테리어... 인테리어 란 것도 보면 너무나 많은 범위를 포괄하여 많은 관점으로 해석할 여지가 많더군요. 나는 인테리어를 한다.--> 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다..--> 나는 나만의 인테리어디자인을 한다..--> 나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다..--> 나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사랑한다..--> 그래서, 나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사랑한다.. 이런 생각.... 우리..밥벌이로서의 인테리어가 되지 않게.. 소중한 "그" 의미를 지키고 있습니다. 문득, 타성에 젖어가려할 때..교수님 생각을 하지요. 늘 '새로운' 눈과 귀와 가슴을 갖으려 힘쓰시고 알려주시던. 그래서 행복해 하시던 웃음..웃음... 언제인가 논문 지도를 받으러 갖더니 대뜸. 1미터 쇠자에 낚시줄을 주시며 조금만 장난감 자동차를 감으라하시던. 그 때는 몰랐습니다. 교정에는 지금쯤 철쭉과 진달래가 만개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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