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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집 |
| 2023/04/26(01:00)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이도+정인지,안지,권제+강병인 | 조회수 : 45 , 줄수 : 41 |
| 용비어천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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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bieocheonga 343409753_633038938664758_4508736628256174901_n.jpg 왜, 자꾸 한글은 한자의 음을 표기하기 수단으로만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들이 있을까. 여기 1446년 훈민정음(한글) 해례본이 반포되기 전, '불휘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뮐씨...' 1445년에 버젓이 순우리말로 짓고 쓴 용비어천가가 있는 데도 말이다. 한자가 있으나 순 우리말을 제대로 적을 수 없어서 신라시대 설총은 한자의 음을 빌려 우리말을 적는 이두를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말을 지키려는 조상들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이러한 조상들의 한을 말끔하게 없앤 것이 훈민정음의 창제이다. 당연히 한자 음도 표기하고 순 우리말도 표기할 수 있게끔 만든 문자가 한글이다. 이렇게 좀 말했으면 좋겠다. _ 그런데, 또 저기 한글 글꼴은 어떤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정말이지 독창적이지 않은가. 해례본 글꼴의 조형을 넘어 새롭다. 한자는 늘 사용하던 서체이지만, 한글은 처음 태어나고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인데도, 저렇게 자신만만하게 쓸 수 있는 것인가.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창의적이어서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영묵.문득또한글생각. <용비어천가> 조선 세종 27년(1445)에 정인지, 안지, 권제 등이 지어 세종 29년(1447)에 간행한 악장의 하나. 훈민정음으로 쓴 최초의 작품. #용비어천가 #순우리말표기한글 #순우리말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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