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집


2023/05/14(01:53)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백남준 조회수 : 3 , 줄수 : 13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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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mah by paik namjun 345652454_203458872009299_7180470969852800093_n.jpg

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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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마지막 작품 ‘Ommah(엄마)’다.
엄마도 돌아가시고 나니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살아계실때는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었다.
어머니 날이 되니 엄마와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바람 쐬고 싶다고 하시는데 휠체어 밀 아들 고생할까봐 괜찮다 하셨다. 저수지 모시고 나가 많이 많이 웃던 날이 마지막이었다. 밝고 축복같은 날이었다.
살아있는 성인의 나보다 어렸을 적의 아들 모습을 엄마는 마지막 순간에 기억하시는 것 같았다.
어느새 부터인가 늘 떨어져 살았으니까.
시내의 내셔널 갤러리가서 백남준의 이 작품 ‘Ommah(엄마)’나 봐야겠다.
뼈빠지고 희미하게 기체처럼 떠다녀 본 사람들에겐 보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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