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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집 |
| 2023/12/09(23:57)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마팃세>+?.?+수헤ㅣㄹ.함맏>강진모 | 조회수 : 10 , 줄수 : 28 |
| 춤 ... < .C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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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sse 274748266_2147675058720102_4673338016890843158_n <나는> Suheir Hammad 나는 너를 위해 아무도 미워하지 않으련다 나는 진군의 북소리에 발을 맞추지 않으련다 나는 나의 뼈를 너의 북채로 내어주지 않으련다 나는 죽음의 북소리에 두근거리지 않으련다 나는 두둥거리는 북이 누구의 피부였음을 잊지 않으련다 나는 나라를 위해 죽으라고 아이들에게 사기치지 않으련다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으련다 특히 널 위해 죽지 않으련다 나는 자살당한 몸뚱이에 타살당한 몸뚱이에 눈물을 쏟지 않으련다 나는 모두 네 장단에 들썩거린다고 네 폭탄 위에 춤추지 않으련다 나는 네가 어디서 왔는 지 잊지 않으련다 실수한 사람도 살 권리가 있다 그들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고 헛소리 마라 나는 나의 북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아 노래를 짓고 춤을 추리라 우리는 꼭두각시가 되지 않으련다 내 이름을 네게 빌려주지 않으련다 네 북소리에 맞춰 노래하지 않으련다 나는 춤추며 저항하고 노래하며 견딜 것이다 심장의 박동소리는 죽음의 북소리보다 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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