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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사이.벗.그림 |
| 1999/03/24(10:50) from idial38-210-103-249-126.seoul.nuri.net | |
| 작성자 : 남궁 찬. (totoro@nuri.net) | 조회수 : 1725 , 줄수 : 56 |
| Re:피라미드우산-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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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yramid.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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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프로젝트" 제목: Umbrella 부제: An PyramidUmbrella "피라미드우산이 하나 있다. 그것은 빛이 있는 곳에선 보이지 않는다. 욕망이 꿈틀대는 어둠(우리가 밤이라 부르는)에서만 그것은 눈을 뜬다. 정신도 없고 육체도 없는 껍데기 세상에 단 하나의 욕망의 피라미드를 꺼내들고 황금의 외투를 덮고 세상을 응시한다. 모래 왕국의 신화가 신기루이듯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내 욕망은 피라미드 우산을 쓰면 빛이 없는 어둠만 만난다면 ... 피라미드 우산이 하나 있다. 내 머리위에서 공전하는 욕망이 있다. ... " 위의 글은 몇년전 작업을 위해 스케치겸 혼자 끄적거렸던, 제딴엔 심각하고, 진지하게 썼던 글입니다. 이것을 여러가지 작업에 쓰고 싶었는데 이번 이미지와 상상력 수업과 금누리 선생님의 지상 프로젝트에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다시 꺼내 정리하고 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 사막에서, 아니면 지평선만 있는 그런곳에서 놓여진다면 하고 생각해봅니다. 빛도 없고 욕망의 불로만 밝혀지는.... -피라미드는 그시대나 지금이나 많은 상상과, 욕망, 힘, 시간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건축물입니다. (그 시대엔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 현대엔 많은 상상과 추측으로 피라미드는 무엇이라고 학자나 전문가는 설명하지만 그것이 사실일까라는 생각) 그래서 피라미드를 상상력의 원천이라는 의미 도구로 삼았고 또, 황금의 외투로 감싼 눈동자 만을 넣어 불확실하고 열린 미지에 대한 동경을 표현했습니다. --처음 작업은 VR로 제작을 했는데 (사이버 공간에서의 연출이나 홀로그램, 바다위에 부유물로....)-가로가 세로의 약4배 되는 파노라마식. 화일 크기가 너무커서 스틸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VR을 축소해서 함께 올리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사고의 틀을 깨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끝. 남궁찬. 대학원 시각디자인3차. 98116505 totoro@nuri.net ngchan@chollian.net 017-211-4214, 869-8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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