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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사이.벗.그림 |
| 2002/02/23(11:30) from 211.211.60.145 | |
| 작성자 : ㅠ한짐 (yhanjim@chollian.net) | 조회수 : 6872 , 줄수 : 32 |
| 살상무기로 만드는 미술작품 - 모잠비크 -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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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각 2002-02-22 12:57:22 [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세계세계인입니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가면 모잠비크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내전이 끊이지 않았던 나라입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이 모잠비크 내전 때 사용됐던 무기들을 모아 만든이색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고철 무기들이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예술품으로 변신했습니다. [리포트] 모잠비크 내전에서 사용된 무기를 모아 만든 이색 조각상 전시회가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전쟁 이후 약 7백만점에 달하는 무기는 시민들에 의해 은닉됐습니다. 숨겨진 무기를 찾기 위해 ‘크리스챤 에이드’라는 단체는 ‘툴스 포 암스’ 라는 프로젝트를 (Tools for Arms) 마련했습니다. 무기를 가져오면 ‘재봉틀’이나 ‘쟁기’등 생계에 도움이 되는 도구로 교환해 줍니다.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은 모잠비크의 성공회 주교이자 앙골라의 주교인 ‘디니스 센굴레인’씨입니다. 잘게 분해된 바주카포, ‘칼라시니코프’ AK 47, 소총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올해 27세의 아티스트 ‘곤칼로 마분다’ 씨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툴스 포 암스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7년 만에 수집된 무기의 수는 2십만점. 전체 무기의 수가 ‘7백만개’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가야할 길은 멉니다. 특히 전직 전투원들을 설득해 무기를 기증하도록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 전시회는 런던의 ‘옥소 타워’ 에서 개최됐으며 인터넷 경매도 열렸습니다. 임페리어 전쟁 박물관, ‘리즈 병기고’(Leeds Armoury)와 ‘영연방 협회’ 측이 이미 4점의 작품을 구입했습니다. 무기를 활용한 전시회는 반응이 좋아 경매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http://www.y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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