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공예미술_조형

1998/12/10(22:47) from 210.123.38.208
작성자 : 김지수	조회수 : 1213 , 줄수 : 22

겨울이니까 춥지...

벌써 방학이 다가온다. 종강한 과목도 생기고. 그런데 방학이 두렵다. 예전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방학인데. 나는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 추운 날씨? 기나긴 시간? 겨울내 내가 부릴 히스테리?   .. 외로움 ..   대구에있는 내 친구들이 그립다. 그들이 보고싶다. 나는 바보다. 지금까지 나는 너무 나를 믿고 산 모양이다. 나는 내가 세상에 여러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줄 알았다. 자만에 빠진나를 질책하지는 않고 타인을 원망하는 내가 싫다.   이번방학을 흐지부지하게 보내게 된다면 너무 억울할것 같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교수님 멋진 겨울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