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이 다 지나간다.
> 성탄절 나의 친구는 내 책과 내 샘틀 화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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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무엇을 지워버릴수 없단다. 지워져서 사라지기를 기다릴뿐.
> I hope Van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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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천구백구십팔년 김성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