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조형대학 공예미술_금속조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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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11/09(15:48) from 210.123.35.120 | |
| 작성자 : 김동현 | 조회수 : 1264 , 줄수 : 30 |
| 회신: 빛과 지내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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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님이 작성했던 글: > 어두운 장소에 오랜기간 있어본 사람 > 무엇이 얼마나 어두운가 > 빛이 있어도 어둠이 사라지지 않을지도 > 모르는 일이다 > 빛이 있어 어둠이 있다지만 > 어둠이 있어 내가 있었다 > �?? 공간이 어두운 것은 참을 수 있었다. 나의 지식이 어두운 것도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의 삶이 어두운 것만은 견딜 수 없었다. 빛과 어둠이 항상 공존하기에 내게도 어두운 면이 존재하는가? 두개의 얼굴을 하고 사람앞에 나서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나의 모습이다. 나를 쓰레기라 부르는 것은 나의 밝은 면을 위함인가? 아니면 나의 어두운 부분일가. 옳은 것도 그른것도 없다는 옛말도 이제는 혼란스럽기만할 뿐이다. 내가 바라보는 그 사람에게도 자신만의 악한 모습이 있을까? 어쩌면 내가 직접 보기 전까지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_ garbage _ dear my bro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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