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6/18(16:48) from 210.123.34.160
작성자 : 김남철 (e9235007@kmu1.kookmin.ac.kr)	조회수 : 915 , 줄수 : 44

회신: 22. 끊임없이 무한 반복하는 키네틱.....

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22. > > 날자.날자. 날자.구름은 조각에 가까운 것인가. > 한 번만 더 날자꾸나.구름은 그림에 가까운 것인가. > 그 이유를 따져라. 한 번만 더 날아 보잤꾸나. > > ZLzl.22. > DT 구름은 하늘에 떠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키네틱 아트다. 기의 결정체이다. 자기 스스로 변화하는, 스스로에게 말하는 거대한 조각이다. 그러나 누군가 만들어 내지 않았으므로 조각이 아니다. 게다가 누군가 그리지도 않았으므로 그림도 아니다. 드문드문 펼쳐져 있는 구름은 서로 당기기도 하고 갈라지기도 하는 스스로의 생명체다. 고로 완벽한 조각이자 그림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것이기도 하며 저것이기도 하며 이것이 아니기도 하며 저것이 아니기도 한것은 무(없음)이다. 그러므로 구름은 없다. 그러므로 구름은 떠다닌다. 떠다니기도 하므로 생명체이고 떠다니기도 하므로 질량은 없다. 질량이 없는 것이 형체기 있으므로 형체가 있는것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체가 있는 모든것을 조각화하라! 그러므로 형체가 있는 모든것을 그려라! 7 I LL L-I D  D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