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6/18(16:58) from 210.123.35.248
작성자 : 조혜정 (e9754037@kmu1.kookmin.ac.kr)	조회수 : 972 , 줄수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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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1. > > 나의아버지가나의곁에서조을적에나는나의아버지가되고 > 또나는나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고 > 그런데도나의아버지는나의아버지대로나의아버지인데 > 어쩌자고나는자꾸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현대미술에서 > 권태로움이 가질 수 있는 요소들은 어떠한 의미들로 > 나타내어질 것인가가.....아버지가되느냐 > 나는왜나의아버지를껑충뛰어넘어야하는지 > 나는왜드디어나와나의아버지와나의아버지의아버지와 > 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노릇을한꺼번에하면서 > 살아야하는것이냐 > > ZLzl.1 물음 1에 대한 혜정의 답 나는 내 아버지로 부터의 나... 나또한 내 아버지의 모습일 수밖에 없다.... 아버지는 또한 아버지의 아버지로 부터의 아버지 아버지 또한 아버지의 아버지 일 수밖에 없다. 나는 아버지이고 아버지의 아버지이며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의......아버지이다. 수많은 아버지로 부터의 나는 그 무한한 시간이 주는 세월만큼의 권태와 반복의 연속 뛰어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또 똑같은 수많은 아버지들의 연속 나 자신을 벗고 또 그 아버지를 그리고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를..... 나의 대에서 새로이 태어나자. 내 아버지들...바로 나를 뛰어넘자. 진정 지루함과 역겨운 모방의 굴레가 주는 권태를 벗어버릴 수 있을 꺼야... 정말 그럴 수 있을 꺼야..... 그러면 더 이상의 아버지의 아버지 노릇은 할 필요 없겠지 ................................. .........................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나......... ............... Z  L      Z.1 L  O:11  O 의상디자인 9754037 조혜정 > 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