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3/09(11:33) from 210.123.38.221
작성자 : 송재영	조회수 : 1036 , 줄수 : 22

저에 대한 진실을 말하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영문학과 9612072 송재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작년만해두 컴맹이었걸랑요...^^ 올해 드디어 컴을 장만하면서 사이버 세계로 뛰어들게 되었답니다. 이름하여 컴生컴死... 요새는 채팅을 너무 많이해서 엄마와의 전쟁을 선포하였지요... 전화비 때문에. 하여간 이렇게 인터넷에서 교수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근데 교수님 혹시 금난새님과 무슨 관계가 있으세요? 두분이 말투랑 분위기랑 많이 닮으신 것 같아요. 맨날 양복에 넥타이 맨 근엄한 교수님들만 보다가 교수님을 뵌순간 정말 상큼한 충격을 받았답니다. 낡은 청바지에 헝클어진 듯한 하얀 머리... 랄~~~라라 교수님의 첫인상만큼이나 수업도 자유롭고 신선할 것만 같은 느낌이 팍팍 오네요...^^ 음.... 제가 미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든요. 하지만 이제부터 미술의 세계에도 뛰어들어 보려구요..... 이제껏 고등학교때 배웠던 것 같은 이론 같은 거 말구요... 뭔가 느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가르쳐 주세요.... 어떤 그림을 봤을때 " 이건 이런저런 그림이다.."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 아! 이 그림은 나를 이런저런 느낌이 나게 만들어.." 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요..... 항상 몰려다니는 못난이 4총사가 같이 이 수업을 듣걸랑요.... 앞자리쯤에 쪼로록 앉아 있을거에요..... 그럼 수업시간에 뵈요!!!                         *)))<                            교수님께 사랑의 붕어빵을 바칩니다.. ^^; 추신~~~ 저는 유니텔을 쓰고 있구요... 제 ID는 홍라 입니다.        대화명은 물빛사랑을 쓰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