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생인 97학번 권형안이라고 합니다. 처음 이 강의를 듣게 된 이유는 호기심에서 였었습니다. 타학교에서도 인정이 자자한 조형대학의 교수님은 어떨까?, 수업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듣게 된것입니다. 처음 교수님을 이 수업시간에서 보았을 때 연세는 잘모르지만 다른 교수님과는 달리 참 멋있게 하시고 다니는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교수님이 아니라 일반 강사분인줄만 알고있었어요. 알고보니 참 유명한 교수님이더라고요. 신문을 보다가 어떤 디자인 공모전에서 교수님께서 심사위원으로 나오셨다는 것을 보았거든요..교수님을 보고 한참뒤 교수님께서 이 자기소개서를 보내라고 하셔서 생전 처음으로 인터넷상으로 이런 문서를 보내게 되는군요.. 처음에는 왜 이런것을 보내라고 하실까하고 짜증도 냈어요, 왜냐하면 저는 인터넷에 대해 문외한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하려고하니 참쉽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교수님덕분에 이런 문서도 인터넷상으로 보내는 것을 해보니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 저의 소개는 안했군요!.. 저는 3형제중에 막내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장난끼 많은 아이입니다. 또한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속으로는 내성적이고요.
대학에와서 저에게 붙은 별명은 참 재미있습니다. 일명 쓰레기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많은 별명중에 왜 그런별명이냐하는 식으로 싫어했지만 지금은 그저 그렇게들 사람들이 알고있어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진다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별명때문에 아직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진짜 쓰레기 같은 행동을 하고 그렇게 생긴 것은 아닙니다.
참!!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앞으로 수업을 일정한 틀없이 나가신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어떤 한 현대미술을 중점적으로 나가실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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