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3/10(12:37) from 210.115.75.148
작성자 : 김수옥	조회수 : 1073 , 줄수 : 5

두려워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늦은 영문과'에 재학중인 수옥이 입니다(9712056). 어렸을 때부터 미술이란 과목에 관심도 소질도 없어서, 대학이란 곳에 와선 깊게 한번 비우고자 이 과목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으려고 강의실에 갔을 때 적지않은 학생을 보고 놀랐어요. 교수님의 샤프(?!!!!?)한 모습을 보고 더욱 더 놀랐지요.  전 제 소개를 할 때 빠뜨리지 않는게 있어요, 제 이름에 관해서 인데요, 제 이름은 물 '수'자에 구슬 '옥'이 아니라, 빼어나고 지혜로울 '수'에 기름질 '옥'이랍니다. 수옥이, 처음엔 촌스럽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너무나 애착이 가는 저의 이름입니다.  현대 미술의 이해를 듣고 미술에 대한 '두려움+ 공포감'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