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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7/06(12:40)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ㅠ한짐 (yhanjim@chollian.net) | 조회수 : 12963 , 줄수 : 24 |
| 나는 사람의 춤 - 데 라 구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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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퍼포먼스 '델라구아다' 31일 개막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의 인기 퍼포먼스 「델라구아다(De La Guarda)」가 31일 세종문화회관 뒤 델라구아다홀에서 국내 공연에 들어간다. 오프브로드웨이에서 4년째 인기리에 장기 공연중인 「델라구아다」는 92년 아르헨티나 암벽등반가들이 참여해 만든 쇼가 그 모태로, 로프에 매달린 배우들이 공중을 날아다니며 다양하고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퍼포먼스. 특히 전통적인 무대 개념을 깨고 허공을 무대 삼아 관객의 머리 위에서 갖가지쇼를 벌이기 때문에 80여분간의 관극 자체가 이색 체험이다. 공연은 관객 머리 위에 설치된 하얀 막에서 시작된다. 이 막 위에서 배우들은하늘을 '걸어다니'기도 하고 막을 찢고 내려와 관객을 '납치'해 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이 막은 순식간에 별빛 가득한 밤하늘로 변하기도 한다. 배우들은 또 수직 벽면을 평지를 달리듯 자유롭게 뛰어다니기도 하며 빗줄기 세례 속에 에너지 넘치는 남미의 민속 멜로디와 타악이 펼쳐지기도 한다. 뚜렷한 줄거리나 메시지는 없지만 이처럼 독특한 시각 체험과 에너지가 매력이다. 공연의 첫 16주 동안은 브로드웨이 투어팀 배우 15명과 스태프 17명이 직접 참여한다. 이후에는 국내 및 해외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 선발한 배우와 스태프에의해 진행될 예정. 그러나 공연의 질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브로드웨이 투어팀의 공연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오페라의 유령」의 국내 제작자였던 설도윤 ㈜제미로 대표가 M컨셉트, 빌라빌라와 함께 제작하는 공연으로, 입장권 사전예매제를 도입한다. 1차로 개막일부터 한달간의 공연 입장권을 9일부터 판매할 예정. 별도의 객석이 없는 만큼 좌석별 입장권 가격차이는 없다. 대신 주말 티켓이 비싸다. 화-목요일 5만원, 금-일요일 6만원. 공연시간 화-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8시.10시 30분, 토요일 오후 7시.10시, 일요일 오후 7시. ☎ 501-7888, 1588-1555. (서울/연합뉴스) 글은 www.hani.co.kr/section-009000000/2002/07/009000000200207051124102.html 에서 따옴 빛박이는 http://www.delaguarda.com/에서 따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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