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널리.알림 |
| 2003/03/24(15:11)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아버지(아파치.인디안) | 조회수 : 4686 , 줄수 : 20 |
| 둘에게 |
|---|
|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함께 갈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삶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땅 위에서 그대들은 오래 기뻐하리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