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널리.알림
2022/10/31(18:51)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금누리
조회수
: 2354 ,
줄수
: 23
오르다
노녘 뫼들 보이는 길끝을 올랐다
고요한 땅이다
모든 뫼들 발아래 있다
앞 넘어 금강뫼가 있고
옆 뫼 뒤로 새녘 바다가 있다
해볕은 내려 쬐는데
먼 구름에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내뒤 마녘 땅도
눈앞 노녘 땅도 한덩어리
고요한 하늘 땅이다
그안에 다른 나라들이 보인다
프란세도 보이고
듕귁도 보이고
폴란드도 보이고
모든 나라가 발아래 보인다
보인다
나 고요한 하늘 구름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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