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조소 환경조각

1998/11/20(14:15) from 203.249.69.8
작성자 : 오원영	조회수 : 1381 , 줄수 : 22

환경조각 정답  .미래시간단위.

학번 : 9342032 성명 : 오 원 영  최초로 만들어진 시계는 분침이 달려있지 않았다. 실제로 분이라는 단위는 근대사회에서 차차 중요하게 된 것이다. 산업혁명이 진전됨에 따라서 열차는 시간표에 맞춰서 발착하고 생활의 템포가 빨라짐에 따라서 분이 시간의 중요한 단위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현대과학에 있어서는 분마저 너무 길다. 이를테면 복잡한 계산을 필요로하는 우주개발에는 초의 단위는 물론 밀리초(1/1000초)에서 마이크로초 (100만분의1초)같은 단위까지 시간측정에 있어서는 불가결 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간단위의 확장이 아니다. 단지 존재하고       있는 시간단위를 분화 한것일 뿐이다. 그렇게 지금의 현재나 더 나아가서    미래에서는 시간의 단위는 더쪼개어 져서 우리에게 다가올 뿐이다.  인간의 하루라는 24시간은 하루살이 에게는 일생의 개념이고 개미에게는 고작 몇달이 일생의 개념이다. 확실히 인간과의 시계는 차이가 있다. 또한 "어느 누구도 같은 강물을 건널 수 가 없다."라는 우리의 경험에서 비추어볼때 인간도 인간 저마다의 시계단위도 다르다고 본다.  그러나 나름대로 궁극적으로 결론을 짓자면 미래의 시간단위는 과거의 시간단위와 같고 또한 현재의 시간단위와도 같다. 왜냐하면 완벽한 구나 정삼각형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고 단지 개념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시간도 개념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신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그것을      바꿀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