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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15/04/16(23:57)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금누리>이진아+조효선 | 조회수 : 2202 , 줄수 : 432 |
| 금누리 스승님과 나눈 이야기 201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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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들어와 가장 영향력 있는 모더니즘. 군더더기가 없고 효율적, 실용적이다. 여기저기 퍼지고 심지어 사막 한가운데에도 생긴다. 20세기에 들어와 디자인 영역에서 혁신적이었다. 그런데 한글이야 말로 모더니즘의 극치이다. 그런 것이 전통이 되어야 한다. 한글은 매우 단순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세로, 가로, 동그라미, 네모, 세모, 점, 음과 양이 깃들어 있고, 철학적 상징이 부여 점은 하늘 森羅萬象(삼라만상)이 들어가 있다. 거기에 꼴과 소리가 연결되어 있다. 그렇게 단순한 모더니즘적 생각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만들었다는 것이 어마어마한 것 이다. 우리의 말과 글을 잘 살리고 써야 한다. 나.라. 사.람.들을 어.여.삐. 여겨서 우리나라 말.과. 글.을. 잘 살리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  채찍질이라 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을... 악단 이름이 studio이다. 그런 이름은 괜찮은데 여기저기가 studio라 한다. 본인 작품을 저장할 때에는 이름 먼저 쓰는 것이 좋다. objet는 프랑스 미술 용어다. 기능이 없는 작품을 하고 전부 objet라 한다. 미술용어로써의 objet가 잘못 쓰이고 있다. 기성의 물건을 사용하여 작품을 하는 것을 objet라 하는데, 공예가가 기능이 없는 작품을 만들고 objet라 말한다. 그냥 물건이라 하면 된다. 뒤샹의 변기를 보고 objet라 했고 피카소의 소대가리를 보고 objet라 했다. 그런 것이 objet이다. 보통 우리 작가들이 만든 것은 물건이라 해야 한다. 단순히 곡선 직선의 문제가 아니라 틀리다는 문제. 금누리의 선은 끊김이 없다. 인체의 면에는 끊임이 없다. 인체는 그런 géométrie euclidienne(유크리트 기하학)이 아니라 非géométrie euclidienne적이다. 그러한 상태를 생각한다면 더 새로워 질 수 있다. 우리는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유크리트 형태에 익숙해 있지만 실제로는 자연에 익숙해야 한다. 분-쪽 시-때 초-깍 재료-쓴감 사진- 빛박이 ... 다라다 ... ㄷ: 디ㅍ... diffErance = 다람 = 差同 >< 差延 'diffErence' 와 'diffErance'는 다르다 'diffErance'는 프랑스 선비 작퀫 델리다(jacques derrida)가 스스로 만들어 새로이 쓴 낱말이다. 'diffErance[디페랑스]’는 프랑스 말 ‘diffErence(다름)’에서 씨끝‘-ence’를 ‘-ance’로 바꾸어서 만든 것으로, 델리다의 새로운 생각과 속뜻을 알리려고 그 스스로 만든 낱말이다. '다르다’라는 뜻과 ‘늦추다 ·미루다’라는 여러가지 뜻으로 쓰이는 낱말에 그 여러가지를 함께 뜻하는 것으로 만든 새로운 이름씨인 셈이다. 곧 ‘diffErance[디페랑스]’는 움직씨‘diffErer[디페레]가 지닌 뜻이 함께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알맞게 우리나라 말로 새로이 만든다면 ... '다라다' '다람'쯤으로 만들어 쓸 수 있겠다. 'diffErance[디페랑스]’를 알려줄 때 한 젊은 선비 누군가도 이렇게 쓴다고 들은 듯 하다. 니뽄(日本) 선비들은 '差延'이라는 낱말을 만들어 그러한 뜻으로 쓴다. 듕귁(中國) 선비들은 앞으로 '差 同'이라는 글을 붙여 그런 뜻으로 쓴다면 쉽게 알게 되겠다. 앞에 쓴 diffEr e nce 뒤에 쓴 diffEr e nce 이들은 같기도 하나 이미 다르다고 할 수도 있다. ㅔㄴㄱ란드 사람이 쓰는 difference ㅍ란세 사람이 쓰는 diffErence 이 두가지는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이러한 다른 뜻을 지닌 새로운 낱말로 'diffErance'를 만든 셈이니 너와 나는 다라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라다. '다람'이라고 쓴다거나 '다라다' 새 움직씨로 말한다면 어린이들도 뛰어난 선비 델리다의 말 뜻과 그 깊이에 쉽게 다가가 들을 수 있으리라 고맙.소 네 7L2liffErance . . . -T D 덧글1: 위에 쓴 E 는 e 에 accent 이 있는 ㅍ란샛으로 보면 됨 덧글2: 이 글은 듕귁(中國)에서 와 날 배우는 선비들께 가르치며 쓴 글이다. 따라서 '差同'이라는 낱말은 내가 듕귁 사람들께 만들어 준 셈이다.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누리널리알림 같으면서 다름. 나와 너가 같기도 하지만 다르기도 하다. 같으면서 다른 물건, 같으면서 다른 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같으면서 다를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낱말. 거기에 해당되는 말로 프랑스 선비 작퀫 델리다(jacques derrida)가‘diffErance[디페랑스]’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말은 ‘다라다’ 쯤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같은 점도 다른 점도 있다. 우리나라 선비들이 니뽄(日本) 선비들은 '差延'이라는 낱말 이라는 말을 쓴다. 개념을 가리킨다면 속뜻이 확대가 되는 것이다. 이.상호.. 이.상훈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누리널리알림 두가지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누리널리알림 좌우명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누리널리알림 > 박지현 똥구멍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서로알림 > 박지현 윗마을, 윗마을 ... uptown, uptown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누리널리알림 > 박지현 뉴욕 멘하탄을 모티브로 만듦. 향으로 만든 작품. 향을 불태워서 만들었다. 다운타운을 업타운으로 표현. 작품 제목과 작품과의 상관성을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똥을 사용한 작가도 있다. 이태리 작가. 멋질비의 똥이라는 이름표를 붙인다. 고유번호와 날짜를 붙인다. 통조림 통 안에 작품. 삐에르 만조니. 그런식의 작품도 arte povera 가난한 예술 이태리말. 2차대전 이후 작가들이 생활하기 여의치 않았다. 그러한 것들로 재료 소재 생각을 바탕으로 작품을 했다. Piero Manzoni  쓰레기로.만든.빛박개  " ... 잘못.나온.것.그.한.마디,. 그것이.노래이다 ... 그래서.우리는.나쁜.빛박개를.지녀야.한다. " / 미로ㅅ라ㅂ.티ㅅ히 7L2ladure -T D " ... the mistake is a part of it, it is poetry ... and for that you need a bad camera. " / miroslav tichy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누리널리알림 > 미로ㅅ라ㅂ > 누리 가난하지만 예술이 있는 것이다. 버려진 것 같지만 예술이 있다. 다다 이후에 별에별것이 작품이고 작품의 재료 이다. arte povera objet junk art 퍼포렉춰 200112 내.강의를...가끔...퍼포만스.아트.처럼...이끌어.가는.때가.있다... 보기를.들면::: 처음부터.끝까지...빨간.띠로.눈을.가린채로...강의를.하였다...(10.년전.이불과.함께) 머리부터.발끝까지.빨간.차림을.하고,.방도...온통...붉게.물.들이고...발표를.하였다...(7.년전.이윰과.함께) 머리부터.발끝까지.파란.차림을.하고,.방도...온통...파란.물.들이고...발표를.하였다...(7.년전.이은아.함께) 강의와.발표를...학생회관.이층.남자화장실로.옮겨.30여분.하였다...(4.년전.배정준과.함께) 모두.벽쪽으로.돌아.앉으라고.하고는.강의록을...천...천...히...읽어.주었다...(3.년전.이름.잊은.비미술계열.학생과.함께) 이곳.내.강의실.두드리면...정크아트의.뚜렷한.개념과.해프닝과.이벤트.곧.퍼포만스.두가지도.보듯이.읽을.수.있다... 아래.사진.두드려서.퍼포렉춰.그.배경이.되는.나의.보기들을...짬내어.모두.읽기.바란다...    이런.강의.들은.뒤...유한짐은..."퍼포렉춰"라는.낱말을.만들었다... 이런.강의.들은.뒤...이윰은..."살아있는.조각(생조각)"이라는.형식을.만들었다... ZLzlerfolecture ... DT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현대조형연구 > 새로운.흐름 > 금누리 강의이기도 하고 일종의 퍼포먼스이기도 하다. 퍼포먼스와 렉쳐가 함께 쓰여진 말. 퍼포렉춰 새로운 낱말을 만든 것이다. 강.의.예.술. mi...왜2 199???? 어제.인사.동.길에서...신치현.괴수와.마주쳤다. 금: "오랜만...너도.학생들이.스승으로.여겨주는가???" 신: "네..." 윤: "네...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에서.대상.받게되았습니다.(윤두진.도움말)" 내머리속: "치현아.너는.진정한.정크아티스트이다." 금: "내가.그.작품.볼.짬은.없을테고...언제.한잔.살텐가???" 신: "저...이달.말..." 오늘.아침.집을.나서는데.조선일보.일면.톱기사.사진으로.신치현의.작품이.대문.앞. 내.발.밑에.대문짝만하게.놓여있는.것이.아닌가... 나는.신치현.작품을.우대하는.뜻으로.그.신문.사진을.쓰레기.봉지.곁에.두고. 이곳으로.왔다... 그는.졸업.작품을.폐철들로.물고기를.크게.만들어.놓았었다... 내가.보기에는.몰골이.형편없는.작품이었다... 그러나.나는.지난달.대학원.조소과.강의.중에... "신치현이야말로.진정한.정크.아티스트이다."라고.소리쳤다. 그.쓰레기.쇠조각.물고기.작품.가운데는."jUnk.aRt"라고.크고.뚜렷하게.써있었는데... 그.스스로...써.놓은.것이라.하니... ZLzlunKArTist DT 덧말: 미술사가들은.우리들의.미술사를.즐겁게.써놓을.줄.알아야.한다. ///퍼포만스 2가지 thE prEsIdEntIAl mAnnEr Of thE jAzzz 투유 19960809 디트로이트 시를 경유하게 되었다_ 흑인 청소부에게 담배필 곳이 없냐고 물었더니 이 공항 청사 안에서는 필 수 없다며 바깥에 나가서 태우고 와야 한다고 말한다_ 언제 떠날지도 모르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타야 할 판국에 짐들고 들락날락하기가 번거로워 참기로 하고 탑승구로 돌아왔다_ 표에 적혀있는 출발 예정시간도 넘기고 그 때까지 연발시간도 알려주지 않으니 나로서는 은근히 화가 났다_ 담배 태울 수 있는 곳을 또 찾기 시작하였다_ 연발착 때문에 공항청사 안은 앉아 있을 곳도 없이 여행객들로 붐볐다_ 나는 답배 한개피를 입에 물고 청사 안을 걷기 시작하였다_ 몇몇 어린이를 빼고 아무도 나를 고운 눈빛으로 보지 않는다_ 그러나 나는 어린이들 편이었다_ 내게 웃음 짓는 어린이들을 마주치면 하얀 담배 막대 하나와 나의 입술로 춤을 추었다_ 어른들은 여전히 날카로운 눈초리다_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_ 나는 덩치 크고 멍청한 아메리카 아이들께도 그들 수준에 맞는 춤추는 조각을 보여 주고자 했다_ 나는 담배 한개피를 더 꺼내어 두개피를 입에 물고 걸었다_ 좋아 하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 지는 꼴이다_ 담배 두개피와 내 두입술과 다섯개의 손가락_ 어린이들이 많아진 만큼 거드레 피우는 눈초리는 더 매서워 진다_ 나는 담배로 스모킹을 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담배로 댄싱을 한 것이다_ 매섭게 멍청한 어른들 앞에서는 담배를 캐링 곧 옮기는 것일 뿐이니 날 질시할 이유가 없다_ 다시 탑승구 옆의 알림판을 보니 그제서야 비행 예정시간이 새로이 나와 있다_ 한 시간 넘게 여유가 있었다_ 나는 욕심을 내어 거드레 피우는 어른들도 나의 생각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싶었다_ 나는 담배 한개피를 더 꺼내 물은 것이다_ 날씬한 세 마리 백조가 내 입술 위해서 춤을 추는 꼴이다_ 청소하던 흑인 아주머니가 나를 보고 맑은 웃음을 짓는다_ 그니는 내가 백색 몽둥이들을 씹고있다고 여겼을까??? 어린이들의 웃음도 크게 밝아지고 엄마들에게도 날 보라 하며 그니들을 나의 편으로 만든다_ 그 짬에 아빠들도 내 모습을 읽는다_ 콩나물 시루처럼 거대한 디트로이트 공항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시위, 행위미술에 동조하기 시작했다_ 그러나 내가 뉴욕에 도착한 그 몇일 후 아메리카 대통령 클린턴은 담배는 마약이라고 선언하였다_ 대선을 앞두고 긴장한 탓이겠지_ 나로서는 세상엔 별별 멍청한 아이도 다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_ 지루한 공항에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아메리카 사람들에게 나는 하얀 담배 세개피로 즐거움 주었었다_ 서울에 돌아오니 클린턴의 마약에 관한 공포들이 톱 뉴스로 다루어 지고 있었다_ 디트로이트는 공해유발 자동차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드는 곳이고, 아메리카는 담배 제일 생산국이다_ 나는 담배 값으로 두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과반수 이상의 아메리카 동조자를 얻은 나로서는 다시 선거에 나서는 그 대통령이 내 강의를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처럼 여겨졌다. 졸업할 제자들과 동료들 앞, 나는 사은회에서 '클린턴은 아무래도 재수강해야 된다'고 말하였다_ 날 듣던 모 교수는 에프,F라고 답한다_ 덧말1: 디트로이트 공항 청사는 결국 나의 연기통이 되었다_ 덧말2: 그곳 아메리카 사람들 경호 속에서 네개피를 태울 수 있었다_ 덧말3: 얼마 후 클린턴은 재수강 시작했다_ 덧말4: 인간적 이유로 끝맺음 말은 미룬다_ ZLzlAzzz DT > -20년전 한 미술관에서 있었던 퍼포만스 197905??? 아래.글.친.때:19820810 예술은 모방.> 디자인은 창조.>> 이 말은 반대로 이해되기도 한다.> 더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것들은 창작이다.> 그것들이 이성과 감성을 뒤섞으며 되풀이되고 무한의 형식을 낳는다.> 누구도 형식을 창조하지 못 한다.> 자체의 변화일 뿐이다.> 사라지는 결과 중의 하나이다. > 디자이너들. > 선구자가 되지 말라.> 형식을 연습 하지 말라.> 디자이너는 창조자이다.> 형식을 이루지 말라.> 언제나 나중에 올 것이 그것이 아니었나.>> 맨발의 작가가 책상 주위를 기어서 돈다. 하얀 작업복을 입었다.> 그의 아내도 나하고 함께 본다.> 그의 아들도 본다.>그는 빨래줄 치더니 빨래집게로 배추잎 걸어 놓는다.> 바나나도 건다.> 소세지도 걸어 놓는다.> 고등어 두 마리 건다.> 바이얼린도 건다.> 그것은 안 걸린다.> 웃음소리가 난다.>> 그냥 책상 위에 올려 놓는다.> 그는 또 기어다닌다.> 한 아기가 그 속으로 뛰어 들어가 바나나를 따 도망가 먹는다.> 다른 아이가 소세지를 따먹는다.> 또 다른 여자 아이가 우거지와 고등어 한 마리를 따간다.> 그의 얼굴이 달라진다. > 그래도 기어 돈다.> 또 뛰어간 아기가 그의 등에서 말타기를 한다.> 바나나 껍질을 흔들며 탄다.>> 그는 한바퀴 더 돌고 일어선다. >> 아기는 관객 안으로 홀로 달아난다. >> 바이얼린을 바닥에 놓는다.> 그는 책상 위에 올라선다.>> 보는 이들을 향해 오줌을 눈다. >> 오줌은 바이얼린 위로 떨어진다.>> 뛰어 내린다.>> 바이얼린은 깨어졌다.> 내 발바닥이 함께 아팠다.>> 창작은 예술.>> 그 형식은 인간성. ZLzlEctUrE DT 덧말 : 퍼포렉춰 perforlecture 출처 : 금누리전자공장 > 현대조형연구 > 새로운.흐름 > 금누리 이런 junk art가 다 현대 미술사에 기제가 되는 것이다. 7L2l -T D oIzIoY L z%^J +#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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