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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16/05/03(15:16)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송지원 | 조회수 : 2071 , 줄수 : 421 |
| *4달 27날 강의 입니다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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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27날 강의 김아람: 스승님께서는 좌절이나 실패의 경험이 있으신지요? 있으셨다면 어떤 방법으로 극복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좌절을 했던 적이 있다면, 어렸을 때 미국에서 우주 비행탐사 계획으로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을 TV로 보았다. 그때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나 좌절감이 들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가난한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들의 그런 문화가 부러웠다. 그러나 크게 보면 별 것 아니다. 그럴 수도 있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이야기  모국어가 잉글리시거나 잉글리시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면, 잉글리시를 잘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당연한 일이다. 또, 읽는 것보다 듣고 말하는 것이 더 어렵다. “글로벌리시로 말하라”라는 글을 쓴 프랑스 사람인 IBM 유럽 지역 지사장의 이야기이다. 그가 IBM 유럽 지역 간부회의에서 잉글리시로 연설을 하게 되었다. 영어 단어 1000~1200개를 가지고 발음도 신통치 않은 그의 연설을 사람들은 더 잘 알아들었다. 이유는,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쉬운 낱말을 사용하라. 기본 문법에 맞춰라. 고유명사는 그 나라말로, 또는 로마표기법을 따르라.  은어를 사용하지 말라. 기본적 1200개 낱말을 사용하면 서로 소통이 가능해진다. 지폐에 대한 이야기 예전에 우연한 기회에 명함을 만들었는데, 그 명함은 미국의 지폐인 달러 크기와 같게 하여, 지폐 형식과 비슷하게 만든 것이 있었다. 실제로 잘 사용하진 못했다. 강정현 선비의 물음 : 다다이즘과 미래주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다이즘 작품들    장 아르프 ( 링크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uhsame&logNo=220582853815&categoryNo=15&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search)  미래파 움베르토 보초니 http://k-pos2008.midashelp.com/magazine/2007_07/culture/images/02_img_02.jpg 움베르토 보초니 (자화상) 미래파는 앞 얼굴, 옆 얼굴을 한꺼번에 그리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시간의 흐름도 넣어야 된다. 미래파의 보치오니의 말 “달리는 말의 다리는 20개이다.” 이 말은 시간의 흐름, 움직임의 표현을 중요시하는 조형적 사고를 의미한다.  마르쉘 뒤샹의 “계단을 내려가는 알몸”이란 작품이 있다. 이 또한 움직임의 개념을 넣은 것이다. 미래파가 중요한 점은 움직임이란 것이 조형 요소와 대등하게 등장한다는 것이다. 빛깔, 꼴에 “움직임”이란 것을 넣었다. 미래파의 움직임이 나중에 키네틱 아트, 옵티컬 아트, 비디오 아트, 그리고 기계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미술품들을 발동시켰다고 볼 수 있다. 다르게 본다는 것은, 인상주의의 빛과 색채에서 다르게 본다는 것에서 연유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다이즘은, 이러한 방식이든, 저러한 방식이든 다 떠나서 “다 부시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라는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도 다 부실 수 없으니, 나온 것이 마르쉘 뒤샹의 “샘”이다. 다다는 파괴인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를 거치고 나니, 디자인에 대한 생각이 변하는 것이다. 다다 이후로는 ~ism이라는 것이 없다. 컨셉츄얼아트, 옵아트, 키네틱아트, 미니멀아트, 비디오아트 등의 아트가 붙는다. 물론 아직 일부분 남아 있는 ~주의 또는 ~ism이 있다. Neo realism 곧 신사실주의가 일부 남아 있고, 금누리와 안상수는 “실험주의"라는 이름을 붙인 적이 있다. 자코모 발라의 강아지 그림 미래주의의 대표작가 자코모 발라의 강아지 그림이다. 발이 여러 개로 표현되어 움직임을 강조한다. 이것이 일정 부분 연결되는 이전의 그림이 있다. 드가의 “댄서이다. 드가는 댄서의 팔의 잔상으로 움직임을 어느 정도 표현했다고 본다.  에드가 드가(Degas, Edgar, 1834~1917  무대 위의 두 무희, Two Dancers on the Stage, 1874 윤수영 : 스승님께서는 우리나라의 현대미술 작가 중 누구를 좋아하십니까? 지금은 전세계가 한 동네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차이가 많이 없다.  윤형근 작가  청다색 윤형근 , 180.6x139.4 1973, WE-1761 현대미술작가 중에 좋아하는 작가는 금누리 작가이다. 추상화가로는 이대원 작가.  이대원 추상화가.  이대원 작가의 <사과나무> 젊은 작가로는 이불 작가가 있다.  이불 작가  이불 + 이재용 + 금누리 머리카락.춤 한국 키치미술의 표상 최정화  <어머니>........... 합성수지/고무....... 1998...............  키치(Kitch)적인 작가. 최정화도 좋다. 키치란 ‘값싸게 하다(verkitschen)’라는 뜻의 독일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엘리트주의에 도전하는, 고급 예술의 반대편에 서는 통속예술을 가리킨다.  리움에 있는 최정화 의 작품(최정화-연금술 2014) 안상수, 금누리 20해앞  조성묵 작가  조성묵  백남준 백남준 작가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존중한다. 백남준은 바이올린에 줄을 걸어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듯 산책을 했다. 50 ~60 년 전의 일이다. 전위적인 행위를 많이 했다. 알몸에 첼로줄을 걸고 행위예술을 하였다. 백남준 선생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도쿄대학의 음악대학을 나왔는데, 음악을 이용한 작품이 없어서 여쭤보았다. 작품에 소리는 안 쓰시나요? 영상만 나오고, 영상에는 소리가 없기 때문에 물어본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작품에 방해가 될까봐 소리를 넣지 않았고 했다. 아주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백남준 미술관 2008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그의 업적을 기리는 백남준 아트센터를 개관했다.  그의 어록 중, “예술은 사기다.”라는 말도 있고,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이다.”라는 말이 있다. 멋있는 말이 아닌가? tele + vision = 먼 곳 + 영상= 달은 곧 먼 곳의 영상이다. 청각예술이 갖고 있는 힘을 이해한다. 음악이란 것은 추상적인 것이다. 소리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곳에 들어가려면 재능이 있어야 한다. 그림은 코끼리도 그림을 그리고, 장님도 그림을 그린다. 이지윤 : 스승님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인상 깊었던 영화나 추천해주시고 싶은 영화가 있으신가요? 스승님: 무성영화인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나 “위대한 독재자”라는 영화도 좋고,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화도 추천한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도 추천한다. 화가 출신 영화감독 배용균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도 좋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으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활”을 추천한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은 한국보다 프랑스에서 더 잘 팔린다. 파솔리니라는 이탈리아 영화감독이 있다. 그의 “살로 소돔의 120일”은 굉장히 강력한 작품이었다. 제2차 대전 당시 미소년 미소녀 20명을 강제로 하나의 성에 가두었다. 그 안에서 고간대작들이 여러 가지 향락을 즐겼다는 내용이다.  "살로소돔의 129일" 이탈리아 영화 중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가 있다. 슬프면서도 보게 되는 영화이다. 김태림 : 스승님: 독창성과 대중성, 그것을 나누어서 생각하지 마라! 자신이 좋다고 하는 것이라도 다른 사람이 보고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대중들의 독창적 사고를 무시하면 안 된다. 그들도 아주 독창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일반 대중이 가진 앞서가는 사고를 무시하면 안 된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보고 그의 레스토랑을 보라. 음식과 예술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거나 아예 하나인 것처럼 포장하는 실험적 디자인의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은 대중에게 접근이 어려웠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중은 그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 김슬령 : 사전에 '열매'를 검색해 보았더니, 식물이 수정한 후 씨방이 자라서 생기는 것. 대개는 이 속에 씨가 들어 있는 것. 이라고 합니다. 사전의미 외, 스승님은 '열매'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승님: “열매”, “열리다”는 말은 “여름”과 말 뿌리가 같다. 봄은 “본다”, 여름은 “열린다”, 가을은 “간다”에서 왔다. 《용비어천가》는 조선 세종 때 권제와 정인지, 안지 등이 세종의 명을 받아 지은 악장·서사시이다. 용비어천가에 이런 말이 있다.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이 말은 곧 “꽃이 좋고 열매가 많으니”라는 말이다. 잠깐 갈무리 + 상희+소현+선미( 글중에서 ) (누리 널리 알림 )  이땅 위에 나무가 보내 준 가장 깊이 있는 편지 가운데 하나는 뉴턴의 사과이다.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걸려오는 가장 사랑스러운 전화를 기다린다. 고맙습니다 스승님 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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