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흐름

2017/09/25(22:30)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김희주	조회수 : 2491 , 줄수 : 189

2017해 9달 21날 나무날 가르침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든 세 가지 이유>
- 다르다. 우리는 중국과는 다르기 때문이 우리의 글이 있어야 한다.
- 쉬워야한다.
- 가엾다. 백성이 불쌍하다.
이런 행위는 결국 문명적인 신 무기를 만든것과 다름없다.
우리끼리만 아는 암호를 만든 것과 같다.

7c2
-TT 처럼 사랑하는
D

ccY 들께...
2

7 L c 2 D w ^ o z * 9 E # %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Y [ J ] + u T n - l
ㅏㅑㅓㅕㅗㅛㅜㅠㅡ ㅣ

이러한 글쓰기를 "두루쓰기"라고 이름한다...

내 이름 "금누리"를 아래처럼 쓰는 것이다...

7L2l..."바르게 두루두루쓰기"
-T
D

ZLzl..."두루쓰기 줄인꼴"
DT

<0.5 진법>
중국의 황하 남쪽지역 호남지방의 큰 고을 창사 근처에 작은 섬이 있다.
거기에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만 쓰는 글이 있다.
2000년 동안 전해내려온 글이다. ‘여서’의 중국식 발음인 ‘누슈’라는 글이다.
예전에 한국에도 여성들만 사용하는 글이 있었는데 암클이라 하였다.
누슈는 사선만을 사용하는데 한자 간체와 비슷하다.
거기서 숫자를 세는 방식은 1,2,3, 아니고 0.5, 1, 1.5, 2 이렇게 반씩 센다.
0.5 는 반 자른 원 1은 동그라미, 2는 동그라미 두개와 같은 식으로 수를 센다.
이 한자는 중국인들도 잘 모른다.
여자들이 시집을 가기 전에 엄마가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을 뜨개질로 기록 해서 딸에게 전해주고,
잘 간직하다가 그 사람이 죽으면 태우거나 함께 묻거나 하였다.
여자들끼리만 그렇게 공유했던 글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자의 말씀, 삼강오륜 같은 것들이 써있기도 하는데
그 때문에 이 글을 연구하게 되었다. 사전도 있다.
다양한 글이 있지만 이 글의 숫자를 세는 방식이 너무나도 흥미롭다.
수학자들에게는 꼭 얘기해 준다.

관한- ~에 관계되는
대한 - ~에 대응하는, 그에 맞서는

이름표기는 각 나라의 발음으로 이름을 표기하는 것이 좋다.
보기를 들면 장 폴은 장 파울

‘본인’은 일본식 표현이다.
‘본’은 일본에서 유래하였다. ‘본’인은 ‘일본인’은 이라는 의미이다.
한글을 쓰는 우리들은 ‘나는’ 또는 ‘이 논문은’ 이렇게 하면 된다.
이 연구는, 이 논문은, 이라고 써야 한다.
‘이’ 이쪽은 일어나는 쪽이다. 동쪽을 뜻한다.
‘저’ 저쪽은 저무는 쪽이다. 서쪽을 뜻한다.

<아니쉬 카푸어와 반타블랙>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그런 것을 돈을 주고 구매한 아니쉬 카푸어는 사업적으로 술책가이자 수완이다.
나름대로 그것을 이용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 능력은 있을 것이다.
이런 행동에 대항해서 스튜어트 셈플이라는 젊은 작가에 의해 핑키쉬핑크가 만들어졌다.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화주의 이야기 - 수태고지
‘레오날도 다 빈치' 라고 이름을 띄어 써야 한다.
보기로 루드비히 반 베토벤이 있다.
이 그림 자체는 투시도법이 맞지 않다.
1소실점으로 그림을 그리고 배경만 투시도법이 적용이 된 것이다.
최후의 만찬도 예수를 중심으로 제자들이 쭉 펼쳐있는데, 배경만 투시도법이 적용되었다.
라파엘의 아테네학파도 배경은 투시도를 맞추고 인물들은 그냥 그렸다.
‘아테네 학당’ 보다는 ‘아테네 학파’가 번역이 맞다.
이런 작품들을 보면 작가들이 투시도의 개념은 알아도 실제 활용을 잘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또는 잘 이해하고 두 가지 이상의 도법을 같이 이용했을 수도 있다.
작가가 창의적으로 투시도법을 응용했을 수도 있다.
브루넬레스키와 뒤러같은 사람들의 연구에 이어 사람들이 투시도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 이후는 투시도법과 다르게 그리면 틀린 그림이 되어버렸고
투시도법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나오는게 맞는 그림으로 인식되었다.
투시도법의 문제점을 인식한 세잔느가 등장하였다.
세잔느는 투시도법의 직선적인 표현에 의문을 품었다.
휘어진 것은 곡선으로 그렸고 좋아하는 것들은 더 크고 뚜렷하게 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그렸다.
그러나 당시 화가들의 눈에는 세잔느의 그림은 다 틀린 그림이라고 생각되었고 하고 대회에서 거의 매번 낙선하였다.
당시는 살롱전을 통해 작가들이 작품을 응모하고 뽑히면 전시를 하는 체계였다.
마지막 한번 당선된 것은 스승이 심사위원일때 였다.
스승이 동정했을 수도 있지만 세잔느의 견해에 동의하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
세잔느는 세상의 모든 사물은 원기둥과 원뿔 또는 공모양이며 사각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런 견해에서 보면 옛날그림은 다 틀린 것이 된다.
밤 하늘의 별을 보면 둥그렇게 하늘을 본다는 것을 가정한 것이 많다.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일상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모두 휘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은 기본적으로 둥글다.

김민선의 이야기 - 젠트리피케이션의 상황을 공예가가 극복하기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용어를 우리 말로 만들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과 함께 간다.
도시 재개발은 위정자들의 탓이 있다.
제도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국가에서 그런것들을 규제해야 한다.
임대료를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게 하는 파리의 경우처럼 관련 법을 제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 선거는 2차 투표를 해야한다. 유럽의 국가들은 그렇게 한다.
적어도 국민의 반 이상이 지지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그 대통령은 힘이 강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입법과 행정에 국민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야 한다.

이예주의 이야기 - 론 뮤익의 죽은 아버지
이 작품의 예술성은 실제 인체와 다른 크기로 표현한 것이다.
실제 사람보다 아주 크거나 작게 표현한 것들이 특별하다.
또 잘 만들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인다.

김희주의 이야기 - 크리스토의 천으로 감싼 베를린 독일국회의사당
크리스토는 망명작가였다.
크리스토가 커다란 크기의 조형행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공산주의 국가인 불가리아 출신이기 때문이다.
불가리아에 살 때 오리엔탈 특급열차 기찻길 옆의 환경디자인의 총 책임자였는데,
그 때문에 규모가 큰 프로젝트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크리스토는 직원이 많은 회사를 운영한다.
그리고 아내와 항상 함께 작업하였다.
띄운.다리 The Floating Piers는 아내가 죽은 후에 한 작품이다.
크리스토는 줄곧 자기 돈으로 작품을 한다.
대형 작업을 기획할 때의 스케치와 그림, 판화를 찍어 판매해서 수익을 얻는다.

띄운.다리

‘세계에서 가장 큰 작업’을 하였다.
The Umbrellas 라는 이 작업은 캘리포니아 지역, 일본의 한 지역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동시에 설치되었다.
한번에 보려면 인공위성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이 작업의 경우는 기부를 받은 파라솔을 재활용하여 사용하였다.

크리스토. 쌈 Wrapped Reichstag
이것은 당시 단일 건물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다.
히틀러시대때의 국회의사당이었다.
이 작업의 허락을 받기 위해 엄청 시간이 걸렸고, 설치 5일후 철거하였다.
요즘에는 2차대전에 부서진 가운데 돔을 복원했는데 과거에는 구리였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이 안에 들어가서 바깥을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만들었다.
이 작품은 공사장의 포장과 같은 개념이다. 천으로 싸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돈은 많이 안들 것이다.
동서냉전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이놈들! 하고 다 묶었다가 또 풀어주는 그런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다.
개념이나 속뜻 보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이나 꼴이 더 중요하다.
작은 소품들을 포장한 것들을 작품화 한 것도 있다. 포장은 하나의 형식이다.
또한 포장도 예술 작품의 일부이다.

빠리시는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뽕 뇌프'를 포장하겠다는
크리스토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였다...
빠리시장 자끄 시락과 크리스토의 마지막 면담이 이루어졌는데...그.자리에서...

시락은: " 제작비는 얼마나 필요한가 ???..."
크리스토는: " 나는 남의 돈으로 작품 제작하지 않는다..."
시락은: " 돈 받지 않는다면 설치 허가 취소하겠다..."
크리스토는:" 왜 ??? 다른 곳은 환경.안전.관리 문제 따위로 오히려 사용료를 요구하는데..."

시락은: " 빠리 한 가운데 그런 예술 작업을 하는데... 지원금도 주지 않은 시장이라고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렇다면 차기 선거에 내 표들이 떨어져 나갈 것은 뻔하지 않겠는가..."
크리스토는: " 그래도 나는 돈 받지 않겠다...나는 내가 지닌 돈으로만 작업을 해 왔다"
시락은: " 그러면 설치 허가를 보류, 취소할 수 뿐이 없겠다... 그러나 내가 차기 선거에 당선된다면 다시 받아들이도록 해보겠다..."

덧말.1...이 이야기는 크리스토 입에서 내 귀로 직접 들은 말이다...
덧말.2...자끄 시락은 빠리 시장에 다시 당선 되어었고, 그 뒤 이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덧말.3...자끄 시락은 뛰어난 정치꾼으로 지금은 프랑스 대통령이다...
덧말.4...대형 설치미술을 하고있는...크리스토의 대규모 설치 계획들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보기를 들면...
최근 몇년전에 이루어졌던 베르린에 있는 국회의사당 포장을 하려고...
설치 20여년 전 부터 신청하여 겨우 성사되었다...
그 사이 바뀐 도이치란드 수상들 3명이나 면담해야 했었고...
바뀐 국회의장들은 그 이상 5명이나 만나야 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