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흐름

2017/10/05(22:16)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김희주	조회수 : 3108 , 줄수 : 199

2017해 9달 28날 가르침

셈.해.보.기
시간과 공간은 하나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 시간과 공간은 하나라고 말하고 이론적으로 증명하였다.
빠르기는 공간을 휘는 것이고 타임머신도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멋질비로서 시간과 공간은 하나라고 생각하며 보아야 한다.
사물과 현상을 본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해야 가능한 것이다.
사물을 인식하고 체험하는 데는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빛 빠르기. 헤아리기
별을 본다는 것은 몇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투시도에 대한 생각이 확장되어 이런 생각에 이르렀다.

진짜지구는 없다.
우리는 진짜지구를 볼 수 없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이것에서 벗어난 진짜 지구는 없다.
아무도...
지구를.바르게.보여줄.수.없다...
진짜.지구는.없다...

가짜.밤하늘...

나는.언젠가...
그림에서.소실점을...
지구의.중심...이곳에서.가장.무거운.중력의.중심점으로.잡아야.한다는.생각을.했다...

7L2learth...
-T
D

금누리 글꼴은 빛빠르기 보다 넓다
시간과 공간이 하나로 되어 있는 곳에서는 뭐든지 가능하다.
상대성이론에서는 금누리 글꼴에서 얼마든지 또 파생되어 다양하게 퍼져나갈 수 있다.

두루쓰기
다른나라 셈틀로는 한글을 쓸 수 없다.
두루쓰기의 글 체계는 한글을 쓸 수 없는 셈틀에 따로 부호화를 하지 않고도 한글을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나왔다.

오늘날의 개인용 셈틀이 막 등장하던 시기.
외국에 나가서 컴퓨터를 하게 되면 한글도 안보인다.
하지만 한글 금누리만 보였다.
외국에 편지를 쓰거나 할 때 한글로 이름만이라도 쓰려고 했던 것이 시작이 되었다.
인코딩이 안되는 상태에서 기호만으로 한글을 표현한 것이다.

지난 시간에 이은 누슈 이야기.
예전에는 여자들이 붓글씨도 못썼을 수 있다.
종이도 비싸서 못썼을 수 있다.
이 여자들은 대게 자수로 이 글씨를 썼을 것이다.
죽간에 논어의 글이 이 글씨체로 씌여진 것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이 글이 알려졌다.
적어도 몇 천년이 되었다.
이 전통의 유물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이 글씨를 수놓은 물건을 죽은 사람과 함께 매장하거나 화장을 하였기 때문이다.
한자의 간체같은 느낌을 준다.

작가 크리스토
크리스토는 이 시대의 현대 작가 중 괜찮은 작가이다.
지난 세기의 작가라고 하면 미켈란젤로와 다 빈치가 있다.
보기로, 레오날도 다 빈치는 그림, 건축설계, 비행기, 의술과 같이 많은 것들은 발명하고 연구하였다.
스스로 가장 불리우기 싫었던 것이 ‘화가’ 였다고 한다.
그가 만든 이중 나선의 계단이 있다.
프랑스의 한 성에 이중나선 계단이 있다.
양쪽에서 올라갈 수 있게 계단이 엇갈려서 이중 나선모양으로 생겼다.
계단이 서로 만나지는 않지만 하나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공간적으로 매우 신비롭다.

미켈란젤로는 그림과 조각에서 모두 너무나 뛰어났다.
하지만 둘은 특징과 작품의 성향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오늘날 21세기에 다빈치와 미켈란에 견줄만한 작가가 누가 있을까?
뒤샹은 머리가 비상하고 말을 잘하는 면에서 다 빈치에 빗대어 말할 수 있다.
크리스토는 작품의 스케일이나 작가 특유의 뚝심이 미켈란젤로에 빗댈 수 있다
작품제작비도 지원금도 안받고 자기 돈으로 작품을 하는 크리스토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미켈란젤로도 시스티나 성당의 천정에 교황이 그림을 의뢰했을 때도 굽신거리지 않고 자기고집이 있었다.
짓굿고 베짱이 있었다. 이런 면이 크리스토가 가진 뚝심이나 타협하지 않는 면들이 비슷하다.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화주 - 사물의 기능
기본적으로 기능적인것과 멋진 것은 상관이 없다.
‘가장 기능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는 기능주의자들의 이야기이다.
엄밀히 말해 상관이 없다.
라이터를 만드는 이화주
보기로 들어, 지포라이터는 군용라이터이다.
라이터는 단순히 담배불 용이 아니고 일종의 수류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꺼지지 않아 던져도 안꺼지는 수류탄 같은 용도가 추가가 된 것이다.
사물을 만든 때, 무엇이 되었든 내용보다 외관의 모양이 더 중요하다면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 라는 말은?
이것은 기능주의자들의 이야기다. 기능과 모양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없다.
보기로, 만약 망치 모양으로 생긴 라이터가 있다면 유머러스한 작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마치 안규철의 망치 처럼 일종의 개념작업으로 생각할 수 있다.
효율적인 밥그릇도, 재미있는 밥그릇도 모두 만들 수 있다.
어떤 면을 부각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보기로, 구멍이 뚫려있는 작업대는 접시와 식탁의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박지은 - 지적재산권과 저작권
빅토리아 앤 '알'버트가 아닌 빅토리아 앤 ‘앨’버트가 맞다.
로열티.
글꼴은 통상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작권 성립이 안된다.
글 자체는 세종대왕이 만들었기 때문에 글꼴에 대한 로열티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독특하고 새롭고 뚜렷한 것은 저작권이 적용되어야 한다.
‘처음처럼’ ‘참이슬’ 을 붓글씨로 쓴 유명한 서예가들은 저작권이 적용된다.
금누리 글꼴은 발명품이다. 저작권과 저작권 사용료는 다르기 때문에 글꼴은 많이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그 글꼴의 이미지로 브로치를 만들어 판매한다면 로열티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과 저작권 사용료는 다르기 때문이다.
음악은 상대적으로 저작권 체계가 잘 되어 있다.
음악은 사후 50년 까지 저작권 인정되고 상속도 된다. -50년이 너무 짧다고 70년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음악의 경우, 저작권은 노래를 지은 사람에게, 저작권사용료는 그 노래를 부른 사람에게 적용되는 데, 이런 부분들이 잘 체계화 되어 적용되고 있다.
선생님은 글꼴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있다. 미술관이나 큰 기관에서 전시를 할 때 저작권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공공미술관에 준다. 전시할 때 계약서에 저작권에 관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은 기본 작가에게 있지만 그 이미지를 사용한 홍보목적과 같은 물건의 저작권은 기관에 있다.
예전에는 국립현대미술관도 희미한 체계였다.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맘대로 사용할 수 없으니 지금은 그런 부분들이 정리가 많이 되었다.

이예주 - 추상회화와 구상회화
추상화,구상화, 추상회화와 구상회화 를 쓸 때 띄어쓰기와 용어의 일관성을 갖는 것이 좋다.
작품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감상이 중요하다.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보다 스스로 좋은지 나쁜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만의 해석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작품을 ‘해석’한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특정한 작품을 언급할 때 해석과 분석이 필요한 상황도 있다.
공예, 예술의 애호가들과 작품을 보는 보통사람들을 무시하면 안된다.
그들이 직접 그리고 만들지 못할 뿐이지 나름대로의 안목이 높을 수 있다.
다른 이들이 인정하는지, 좋아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눈이 중요하다.
작가가 작업할 때 자신이 직관적으로 이끌리는 대로 하지 않고 이념이나 철학에 제약되어 마음대로 끌리는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림비의 방’ 앞에 선 금누리와 대포 쏘는 것을 보는 김정은은 다르다.
캔툭키 배움터 그림비와 잭슨폴록 그림을 보는 이란의 젊은이는 다르다.

이 잭슨폴록의 그림같은 이것 똥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면, 결과물이 좋지 않더라도 이야기가 재미있다.
개념과 배경을 설명하면 싫을 수도 있지만 더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말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 봤을 때 뭔지 모르겠는 작업이 있었다.
똥 그멍에 끼우는 장신구였다.
이것은 쓸 수는 없고 현실적인 기능의 물건은 아니지만 재미있다.

똥꼬장신구 + 잭슨폴록의 흘리기 + 금누리 글꼴로 만든
맑고 따뜻한 배움터

김민선 - 아날로그가 가진 힘
우리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은 우리말로 쓰고 없다면 만들어 본다.
디지털은 ‘열개’의 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수에 관한 것을 이야기 하는 말이다.
아날로그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글을 쓸 때 다른나라의 말을 섞어 쓰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럴 경우에는 우리말이나 동양문화권에서 쓰는 말로 바꿔서 쓰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우리 말은 현재 정신이 없다. 일제와 미국문화의 영향으로 많이 섞여있다.
보기로, AI는 Artifitail Intelligence 인공지능, 그리고 Avian Influenza 조류독감을 동시에 뜻한다.
조류독감은 '새고뿔' 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외래어를 마구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식으로 말하면 훨씬 좋다.
특히 의상을 다루는 사람들은 거의 다 외래어를 남용한다. 아는 말을 써야 한다.
보기: 오뜨 꾸뛰르 Haute Coutre는 주문해서 만은 옷, 프레타 포르테 pret-a-porter는 기성복, 미리 만들어 놓은 옷이다.
아날로그가 가진 힘은 좋다. 손맛으로 만들고 손때가 묻은 것들이 좋다.
당연히 중요하다.

김희주 - 해골이미지가 예술에서 꾸준히 사용되어 온 이유
해골이 아니라도, 아주 예전부터 부장품을 만드는 문화가 있었다.
죽은 사람 자체도 썩지 않게 미이라로 만들기도 하였다.
지역에 따라 시신을 보관하는 풍습이 있다.
해골같은 것들은 죽은이를 애도 하는 과정을 접하며 익숙했을 것이다.
전사나 추장이 지팡이에 장식하기도 하였다.
식인문화를 상징하고 동시에 자기과시의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특히 부장품으로서의 유골은 실제 사람을 함께 묻을 수 없으니 실제 사람의 모습으로 해골이미지 같이 만들어서 부장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파리 마욜미술관 Maillol Museum 에서 <까라바조부터 데미안 허스트까지> 라는, 해골이미지가 등장하거나 해골 조각을 한 작업들의 전시가 있었다.
징그럽거나 보기싫기도 했지만 재치있고 재미잇는 것들도 있었다.
보기로 데미안 허스트의 파리로 만든 해골과 같은 위트있는 작업을 들 수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데미안 허스트의 시도가 재미있다.
나비를 붙인 것도 있다. 하지만 파리를 붙인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동물들의 해골을 그대로 쓰기도 한다.
허스트는 소의 사체를 네 가지 상태로 만들어 포르말린에 넣어 보관한 것을 십자가모양으로 전시하기도 했다.
각 소들은 기독교 성인들 이름인 마테 외 세명의 이름이 있다.
하지만 이 작업은 보기에 무척 아름답다. 아름다워서 더 충격적이다.
이런 포르말린 작업은 개인전 당시 완판되었다
이러한 작업들은 데미안허스트가 대학생때 시체보관실에서 일했던 경험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어떤 전시의 카달로그에 시체의 머리를 들고 프로필 사진을 찍기도 했다.
데미안 허스트는 음식점도 열었었다.
메뉴는 ‘애기오줌에 살짝 절인 송아지 안심’ 이런 것들이었다.
이런 행위도 모두 작품화된 퍼포먼스이며, 이런 행동과 시도들은 작가의 유명세를 크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것들은 싫더라도, 일단 신선하다.
이런 것들을 하고 보는 사람들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문화권마다 다른 풍습에서 유래하기도 한다.
작가의 경우, 크게 유명세를 얻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