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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18/05/21(02:20)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문은영 (moicraft@gmail.com) | 조회수 : 1888 , 줄수 : 221 |
| 2018해 5달 17날 스승님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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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해 5달 17날 (1) 너 참 불상타 빅톨 위고 victor hugo 의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mis·er·able 가련한 les misErables 불쌍한 사람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소설 누리널리알림. 너 참 불상타 ... 어린왕자 /글 살펴보기 
최남선 선생이 발간한 우리나라 최초 잡지 <청춘>잡지의 부록으로 나온 것이 제목이 “너 참 불상타”였다. 발행인은 최남선 스승이고 번역자 이름은 없지만 최남선 스승이 번역하지 않았을까 추측이 된다. 한 세기 전의 번역인데도 너무 딱 알맞은 번역이었다. 원작의 3분의 1정도의 짧은 글이었고, 그 당시 우리나라 사회와 정서에 알맞게 번역이 되었었다. 빵은 떡으로, 성당은 절로, 수도사는 스님으로 번역되었다. 그 어떤 번역본보다 “레 미제라블”의 느낌이 잘 전달되어 감동이었다. 새로 출간된 번역본을 다시 읽어보려 했으나 그 때의 그 감동이 사라질까봐 책을 덮어둠. (2)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ry의 "어린 왕자 le petit prince“ 누리널리알림. 너 참 불상타 ... 어린왕자 /글 살펴보기  본래의 글로 읽고 싶어 프랑스 원작과 생텍쥐페리가 스스로 옮긴 영어 번역작을 번갈아가며 읽어봄. 서툰 프랑스어지만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한 덕분에 “어린왕자”만큼은 프랑스 사람처럼 빠르게 읽을 수 있게 됨. 말과 글은 소통인데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게 써야 한다. (3) 이런 작품의 형식도 있을 수 있다. 이브 클라인 Yves Klein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 International Klein Blue : IKB 라는 고유 빛깔을 만든 화가 그의 개인전의 경우 관객들이 전시장에 들어섰을 때 전시장에 아무것도 없었다. 작품이 빈 공간이었다. 최정화 조각가 한국의 작가 대여섯 명이 일본에 초대되었다. 그 때 최정화 작가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최정화 작가가 “원래는 백남준 작품을 내려고 했다” “콜렉터에게 백남준 작품을 빌려 갤러리에 놓고 최정화라고 이름을 쓰겠다” 함. 스승님께서 “아 참 좋은 아이디어다” 그렇게 했냐고 물어보니, “소장한 사람이 안 된다 하여 보류해 두기로 함” 그래서 목욕탕 광주리를 피라미드형식으로 쌓아 빨간바구니 안에 개당 500원짜리 모형 천사를 세워 진열함. 국제화랑에서 최정화 작가 개인전이 있어서 갔는데 옛날 트로피 모양을 한, 커다란 인조풍선으로 만든 작품이었다. 이름을 뜯고 금누리라고 붙이자 했더니 최정화 작가가 좋다고 하였다. 배병우 사진작가/ 홍성도 조각가 스승님께서 배병우씨 작품을 몇 개 소장하고 있는데, 배병우씨에게 전화가 와서 금누리 스승님께 자신의 작품을 빌려달라고 함. 배병우 작가는 스승님께 작품을 빌려 전시함. 조형.실기. 홍성도.교수께서.뜯어둔 ... B.m.W  홍성도 교수님 전시를 도우러 일본에 간 제자가 전하기를, BMW승용차 한 대를 분해하여 재조립하는 작업을 도움. 미술관 측에서 자동차는 제공해 줌. 작품 제작비로 여섯작가에게 800만원을 줌. 제자가 “고생만 했어요” 그 반면에 스승님께 소장된 작품을 빌려간 배병우 작가는 오프닝만 참석하고 그림 한 장 설치하고 작품 제작비 800만원 받아갔다고 함. (4) 파슨스 학교와 홍대의 온라인 연계수업 계획 앞선.사이.벗.그림 /글 살펴보기 Re: Laurent Sauerwein의.프랑새즈.글과.답.위쪽.옮김 Re: Subject: Dyslexia (주제:독서장애) 로랑 서바인 교수가 영어로 글을 올리면 답글로 한국학생이 해석하여 프랑스어로 글을 올림. 다시 로랑 서바인 교수가 영어로 쓴 문장 중에 잘못 해석되어진 부분을 프랑스어로 다시 답 글을 씀.  라이트가 그려지은 회오리 꼴 구겐하임 그림집.la spirale du Guggenheim 구겐하임 미술관 자문위원이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에게 보낸 미술관 건축의뢰 편지 중 일부. I need 나는 필요해요 a fighter, 검투사가, a lover of space, 공간을 사랑하는 사람이 an agitator, 선동꾼이 a tester and a wise man. . . 맛을 알고 지혜로운 사람이 I want a temple of spirit, a monument! 나는 정신이 깃든 사원, 기념비를 원해요! -Hilla Rebay to Frank Lloyd Wright, 1943 In June 1943, Frank Lloyd Wright received a letter from Hilla Rebay, the art advisor to Solomon R. Guggenheim, (5) 질문 최봉환> 비용과 한정된 기법과 마감을 할 것을 고려하니 한정적인 작업을 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작업을 하실 때 비용, 재료, 기법 어느 부분에 더 중점을 두시고 작업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저의 고민에 추천해 주실 작가가 있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품을 제작할 때 비용, 재료, 기법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다양한 재료와 기술의 보급으로 로봇부터 3D 프린팅까지 여러 기술들이 사용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작품의 절대적인 중요점이 되지는 않는다. 최우람 조각가 키네틱 아트 작가 질문 이보현> 금속이 아닌 다른 재료를 써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 어떤 재료가 또 있을지.. 위 생각을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적합한 재료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재료를 어떻게 선택하시나요? : 이브 클라인 작가가 세느 강 귀퉁이에 서서 반지를 버리고, “작품이야~” 라고 함. 그 자리에 있던 작품 애호가가 버려진 작품을 산다고 함. 그리고 작품 값을 수표로 지불함. 이브 클라인이 작품 값으로 받은 수표를 찢어서 다시 세느 강에 버림. 받는 순간에 재료가 하나 더 생김. 데미안 허스트가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함. 작품을 팔 때 3배정도의 가격을 받음. 파리의 마이요르 미술관 기획전에서, 파리를 해골에 붙인 작품 소대가리 작품 혐오스러울 수 있는 재료이지만, 조형적 관점에서 보면 아름답다고 느껴짐.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중에 소를 생체로 절단하여 유리관에 전시한 작품을 보면 전혀 아름답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아름답게 보는 상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함. 나비를 채집하여 캔버스에 표본처럼 나열하여 붙이다고 한다면, 형식은 표본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면 조형적으로 배열 능력에 따라 아름답게 보임. 자세히 보면 생물이기 때문에 혐오스러울 수 있으나 조형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름답게 보일 수 이다. 질문 김지현> 작업을 하면서 조형적 형태에 대한 고민과 개념을 작업에 넣으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그 지점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조형적 형태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기하학적 형태에서 조금 벗어나 자유로우면서도 단순 형태를 찾아 활용하려고 합니다. 참고할 수 있는 작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지만, 스승님과 이글을 보는 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형태(조형적형태)에 대한 관점이 궁금합니다 좋은 형태란 없다 좋은 빛깔이란 없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존 러스킨 나쁜 재료란 없다. 나쁜 형태란 없다. 질문 문은영> 아이디어의 발견에서 제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항상 생각이 많아지는 게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표현의 고민이 항상 옵니다. 공예적이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도 옵니다. 스승님께서는 아이디어의 생성에서부터 전개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합니다. :압박까지 느낄 필요가 있을까? 그럼 하고 싶은 것을 해봐라! 공예가여야 한다는 압박이 먼저가 아니라 공예가라는 자격은 저절로 붙여져야 한다. 고민 안 해도 될 것을 고민하고 있을 수 있다. 스스로 얽메일 필요는 없다. 공예도 창작인데, 공예가라면 무엇을 제작하든 그것은 공예가 될 수 있다. 누리널리알림. 테ㅏㅌ로 . ㅗ림피^ㅗ 팔라디오 건축  500년 전까지만 해도 공예가도 조각가도 건축에 예속되어 있던 때 여러 장인들이 동원되었을 텐데 그들은 공예가이거나 조각가라는 자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그들을 공예가로 조각가로 늒 극장 사진을 보면 여러 가지 투시도법적인 상황이 존재한다. 보통의 투시도법은 한 점이 시점인데, 이 건축물 사진은 시점이 한 줄이다. 극장안에 무대가 있고, 무대 안에 또 무대가 있다. 무대 바깥에서 무대 안으로 멀어질수록 점점 작아지게 원근감을 살려서 제작함. 무대 바깥의 석상들은 실제 크기와 실제 원근법을 따름. 객석의 입장에서 보면 여러 시점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 무대의 중앙의 소실점과 중앙 바로 옆의 바깥풍경은 소실점이 또 다르다. 이 무대공간은 실제공간과 사진공간의 중간쯤 되는 공간이다. 질문 하보나> 저희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저는 어렸을 때부터 쭉 건축물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저희 수업시간에도 몇 번 언급이 되었던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티파니 주얼리회사를 위해 만든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어요. 프랭크 게리처럼 본업은 건축가인데 장신구 작업을 하였거나 현재 장신구 작가로 활동 하고 있는 분들을 더 많이 알고싶습니다. 알렉산더 칼더 장신구 장신구 컬렉션이 따로 있을 정도로 장신구를 많이 만듦. 살바도르 달리의 장신구 자신의 작품을 모티브로 장신구를 제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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