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조형

2000/12/11(16:42) from 210.123.35.225
작성자 : 고현숙 (crazytopic@hanmail.net)	조회수 : 757 , 줄수 : 15

무대가 부서지고...ㅠ,ㅠ::::

정말 이번 학기 들어서 가장 열씸이 한 작업이었따!! 힘도 들었지만,,,,만들면서 재미있었기에 더욱 열씨미 했던것 같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는데... ... ... 기석이 오빠의 말이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기석오빠왈"현숙아! 왜 무대하니? 만들때 보다 부술때 정말 눈물나온다,, !" 그 때는 그렇긴 하겠지만 ,,, 설마,, 내가 이렇게 열씨미 할 줄도 몰랐다, 솔직히 첨에는 좀 놀아보려고 재기오빠를 따라 무대를 하려고 했는데..하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정말 잘하고 싶었다(사람의 욕심이란,,,)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가면서 무대 철거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쑈 끝나구 잠적해 버릴까? 도망가버릴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있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쑈가 끝나구,,먼저 자리를 떴다,, 보기 싫어서,,, 하지만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무대를 보며,,,,,,,,,,,,,,,,,,,,,,, 넘 허무하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왜 무대를 했는지 후회가 밀려오고ㅡㅡㅡㅡㅡㅡㅡㅡ 서글퍼졌다.... 그래서 누가 "고생했다"는 말만 해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구래서 넘 챙피하기도 했구,,, 지금와서보면 지난날에 불과하지만,,,,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좋은 경험이었다,.살도 쪼~~~~~~~~~금 빠진것 같기도 하구ㅡㅡㅡㅡ 무대를 위해서 같이 해준 울꽈 2학년들 모두 넘 고맙워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