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4/09/24(14:52)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송가희 | 조회수 : 548 , 줄수 : 76 |
| 14.09.18 스승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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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피터 웨버 감독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를 주제로 한 작품 18세기에는 멋질에 움직임이 들어가지 않았다. 20세기에나 키네틱이 생겼다. ‘계란’ -> ‘달걀’ ‘창의적인’ -> ‘창의적’ ( ‘적’은 일본식 표현 ‘인’은 우리말 표현 ) 서로 다른 나라의 말이 섞여서 표기되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 크고 사실적인 사진이라도 거기에 앉으려는 참새가 있다면 얼빠진 참새일지 모른다 ] 얼빠진 참새라 말하는 건 참새들은 사진과 실제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사진을 보고도 사실처럼 느낀다 -> 투시도법을 알기 때문에. 페이지를 정리하는 것도 디자인 기본적으로 필기하는 것조차 자신의 디자인이다. 예시) 옷을 입을 때 -나누고픈 이야기- [질문] 멋질이나 그림은 어디에 놓이느냐에 따라 그 멋짐이 달라진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작품을 선보일 때, 작품이 놓이는 곳을 알맞게 꾸미는 것이 중요할텐데 작품과, 작품이 놓이는 곳 두 무게를 얼마나 어떻게 두어야 할까요? [답변] 작품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는 중요한 부분이다. 작품을 놓는 데도 작품이고, 조형적으로 대등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면 된다. 작품과 작품이 놓이는 곳의 값은 대등하게 가져야 한다. 1:1 전시 시 음식 차림부터 모든 것이 작품에 속한다. (전시공간에는 음식차림이 없는게 좋다.) 전시에 오는 손님들의 자세도 마찬가지다. 전시하는 곳에 중요한 것은 작품이다. 그렇기에 작품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가급적 피해라. 음식의 색깔, 탁자의 위치, 색 들들.. 고려 ---------------------------- [질문] 손으로 만들기는 적지 않은 때에, 시간과 공을 많이 들입니다. 그래서 손으로 만든 것의 값어치를 높이 칠 때가 많은데 손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얼만큼은 기계의 힘을 빌릴 때도 있습니다. 여기서 손으로 만들었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을 잣대로 그렇게 여기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노력이나 희소가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손으로 만든 걸 부각시켜 값을 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레이저컷팅을 하고 용접으로 만들었다면 이건 수공일까 기계일까? 이건 손+기계+생각이다. 알맞게 적재적소에 쓰이는 것은 나쁘지 않다. 중요한건 그것이 문명에 맞게 문명적으로 작업했느냐 이다. 예시) 몇 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일주일에 하루정도 모시에 그림을 그려서 팔았다. 모시를 배틀로 짜던 시기 -> 반수공이지만 값이 싸다 -> 물감도 직접! 도구도 직접 만들어 사용! -> 그림을 그렸다 (빠르면 30초에도 완성) -> 비싸게 팔린다. 왜? 전부 수작업이니까 => 그때 그 시대였기에 가능했다. ---------------------------- [질문] 우리는 흔히 작가의 약력을 보고, 작품보다 작가를 먼저 판단하기도 하는데 예술가에게, 작품세계보다 배경으로 먼저 평가되는 전반적인 사회적인식을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할까요? [답변] 바람직하게 볼 수 없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알려지지 않은 신진작가에 대해 전혀 모른 상태에서 작품을 사기란 쉽지 않다. 전문적 안목을 떠나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이런 사회적 풍토를 권장할 사항은 아니지만 자기 관리도 해야한다. [자기 작품을 스스로 너무 높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 [질문] 작업에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과거 모든 예술은 철학이 바탕되어졌고, 이 철학은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따위를 이르는 말이라는데 그럼 교수님의 작업 철학은 무엇인가요? 철학이 담겨야 한다는 것이 조금 어렵고 거창하고, 심오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나름의 인생관, 자연관들들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는 없다! 이 말인 즉 바탕은 멋이다. 작품에 철학이 남는 건 아니다. 철학적 관점에서 출발은 좋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철학적 의미를 계속 끌고 갈 필요는 절대 없다. 작품에 철학적 의미를 담고 싶다하여 그 작품에 있는 그대로 드러날 필요는 없다. [생각이 멋을 해친다면 철학적 사고를 버려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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