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4/10/22(23:42)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송가희 | 조회수 : 497 , 줄수 : 31 |
|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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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상업적 혹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졌을 때 그 예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다소 부정적인 측면을 보이는 걸 봤습니다. "비싼 돈을 주며 굳이 할 필요가 있는지, 그 돈이면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는 식의 반응을 마주했을 때 어떤 행동과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올덴버그 - 전 이명박 대통령 '스프링' 플러렌틴 호프만 - 제2 롯데월드 '러버덕' 작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의 예술문화 수준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야하나요? 그런것도 아니면 예술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마냥 비판해야 할까요? 또 공공미술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나쁜 건가요 ? 자국의 유물, 문화재가 과거 약탈로 인해 타국에서 보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루브르 박물관이나 영국박물관처럼 말입니다. 스승님께서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다른 나라에서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그들의 야만적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한편으로는 제나라에서 온전히 보존할 수 없다면, 차라리 그 곳에 남아 보존되는게 더 나은 일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 "도둑질을 정당화 하지 마라"라는 반대 의견을 접했을 땐 '아.. 내가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나'싶기도 한게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스승님은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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