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4/11/05(14:55)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송가희 | 조회수 : 519 , 줄수 : 47 |
|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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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소통에 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소통의 사전적 의미로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하다. 2. 오해가 없도록 뜻을 서로 통하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은 작가들이 가지고 있슶니다. 작업에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던가 어떠한 주제를 화두로 던지고 싶을 때 사람들 또한 그것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느낄 때 소통되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문이 있습니다. 소통을 한다는 것은 주관적인 부분이 작용할 수 있지 않나요...? 작가는 소통하는 작업을 했다 말하여도 어떤 근거로 그것이 소통이 되었다 알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은 소통했다 생각하는데 사실은 상호작용이 아닌 일방적인 전달이 될 수도 있고, 전달조차 되지 않을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군더더기가 많은 작품은 간결한 작품보다 상대적으로 소통하기가 어려운가요? 작품의 생명력을 길게 하려면 소통이 되는 작품이어야 하나요? 생각, 의도, 의미가 없이 미적인 부분만을 생각하고 만들었다 했을 때 이것은 소통되는 작업이 아닌건가요? 스승님, 소통이 된다는 건 어떤걸 말하는건가요. 2.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술 분야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공통된 것을 찾아보니 제 성향이 유미주의, 데카당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통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목가적이고, 평온하며 자연적인 걸 좋아하는데 사실 저 두가지가 반대되는 성향 같은데 앞으로 작업을 할 때 어떻게 반영을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유미주의와 데카당스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자료를 찾다보니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승님께서는 데카당스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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