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5/09/17(16:51)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양지원 | 조회수 : 998 , 줄수 : 224 |
| 2015.09.17 스승님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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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_ [집합. 차여과기. 정은.40*21*112] 원모양 모임을 이용해 차 여과기를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차 여과기는 찻잎이 구멍을 통해 우러나오는데, 원모양판들이 모여서 모양을 만들고 그 모양들이 만들어 내는 공간을 통해서 차가 우러나오는 형태의 차 거름망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모양들이 모여서 덩어리를 만들고 또 그 덩어리가 이루는 공간에 대한 작업을 해보려 합니다.  ‘의’는 소유격일 때만 쓰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토시가 많다. 이수연_ ‘보고서 보고서’ 라는 잡지를 창간하셨을 때 어떠한 생각이나 의도에서 출발하셨나요? 답변; 교수라는 입장에서 답답한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 “새로운 표현법이 필요하다./ .....(주1)/ 새로움에 대한 욕구는 모든 이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주2)/ 여기 새로운 표현을 하고자 한다. (주3)/ 그 방식을 ‘보고서/보고서’라는 이름의 묶음으로 택했다.(중략) 기존의 - ‘책’의 형식에서 출발할 것이나 그 안에는 글만이 아니라/ 조각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시, /사진, /음..... 그 소리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주4)/ 그것 자체가 - ‘이미지’가 될 것이다./ 이미지의 창출처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표현 욕구를 지닌 모든 이의 것이다./ 198806 창간 동인 안상수, 금누리 (이하 주석: 주1: 2010년 대의 뿌리는 무엇일까?/ 주2: 우리는 대중들이 지닌 전위적 사고를 존중한다./ 주3: 억제하지도 않을 것이다./ 주4: 과장하지도 않을 것이다.)” [출처] 월간디자인 (2011년 5월호) |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페이지나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답변;   창간호의 앞표지는 안상수. 뒷표지는 금누리. 1988년 창간. 2년 동안 한달에 3.5번을 만났다. 책 역사상 최초로 전자통신의 형식으로 만들었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생각. 들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친다. 임문걸_ 작업에 몰두 하다가도 갑자기 손을 놓고 싶을 때나 머리를 식힐 때 무엇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을때가 많다. 술을 마신다. 와인은 싫다. 김수지_ 똑같은 모양을 손으로 만들 수도 있고 기계의 힘을 빌릴 수도 있다고 했을 때에 그 결과물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손으로 만든 것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기도 하고 기계로 만든 것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에 대한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요. 이러한 것이 상대적인 기준으로만 정해진다면 그 작업물에 담긴 작가의 의도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답변; 기계로 만든 것이든 손으로 만든 것이든 조형적 가치는 같다. 하지만 값이 다르다. 작품 만이 아닌 작품을 둘러싼 환경들 또한 조형적 가치가 있다. 기계로 만든 것이든 손으로 만든 것이든 보기에는 똑같더라도, 품질 또한 기계로 만든 것이 낫더라도. 작품을 두른 환경의 가치. 임문걸_  동물형태를 이용한 오브제연구 판을 이용하여 두드리는 작업으로 만든 오브제 입니다. \ 세게 때려서 힘든 것보다. 힘을 적게 써서 형태를 만드는 것. 망치질을 너무 세게 하면 형태를 망친다. 판금 작업 잘해라. 양지원_  그림의 상황이 미완성. 테두리의 처리가 거친느낌. 눈썹이 구체적인 형상을 띠고 있는데 의도없이 잘못 위치가 잡힌 느낌. (해부학적으로도 맞게 의도한 바대로 만든다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사진의 크기가 작품의 크기와 맞지 않다. 전시장의 꽃. 꽃은 형태와 강력한 빛깔을 주고 있다. 작품 옆에 꽃을 두는 건 도움이 되지않는다. 김장철에는 배추와 무 5개씩. 전시장 안에는 먹을 것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 (국제적 관례로 상식에 어긋 나는 짓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괜찮지만 모르면서 하는 것은………. 모든 것을 셈하자. 이수연_ 종이를 이용한 장신구 연구.  그자체의 멋을 유지하고 있다. 재료 자체가 가지는 성질을 그대로 두는 것. 양지원_  저번 주말에 뷰티인사이드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일어날 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일어납니다. 매번 다른 사람으로 일어난다는 것은 무섭고, 정체성에 큰 혼란을 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해야 할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스승님이 생각하는 스승님의 '나'는 무엇인가요? / 금누리. 키 183 몸무게 70 사람을 처음 볼 때 무엇을 보게 되느냐. _걸음걸이; 가장 눈에가고 조용하고 중요한 것. _무엇인가를 토론 할 때; 나의 생각을 주장한다. _91년도의 책자 중에 모든 질문들에 대해 대답한 책자가 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과제를 중심으로…. 구슬.조개.귀고리를.한.아이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미술관 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괜찮다. 그림비의.방.앞을.보고.선.금.누리  사진을 그리고 있다. 틀린그림과틀린그림과틀린그림 사진은 틀린그림. 사진은 기본적으로 투시도법. 투시도법은 500년전에 피렌체를 중심으로 발명되었다. 그 이전의 사람들은 투시도법을 모른다. 그런 관점으로 볼 줄도 모른다. 당연히 그린줄도 모른다. 그 이전의 사람들은 사진을 볼 줄 모른다. 세종대왕, 이율곡 같은 영미하고 지적인 사람도 사진을 볼 줄 모른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사진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모두 다 베르메르만치 찍을 수 있다. 사진은 투시도법과 같다. 사진은 눈 하나로 보는 것이다. 투시도법은 짝눈으로 보는 것이다. 게다가 구멍을 통해서 본다. 구멍을 통해서 짝눈으로. 내 눈에 맺히는 것이 아니라. 구멍에 멈춰 있는 것이 사진. 우리는 세상을 두눈으로. 구멍을 통하지 않고 본다. 사진은 바둑판이지만 눈은 곡면이다. 맺히는 것은 휘어진 면에 맺힌다. 요즘은 모든 시각적인 정보가 투시도법으로 이루어짐. 어떤 한 개를 볼 때 우리의 머리속에는 틀린그림과 또 맞는그림과 또 다른 무수한 정보를 가지고 본다. ㅎㅎㅎ... 학생 ...ㅎㅎㅎ 8...년전...8월.15일...남북.학생들이.판문점에서.만나기로.했다고.했다... 남쪽에서는...경찰들이.강력하게.막았다... 그.다음.주...홍익대.조소과.4학년.개설.강좌.환경조각.강의.첫날...출석부를.받아보니... 신청자.수나.전공.내용.때문에.모두.다.받아들이기.여의치.않았기에... 나는.판문점과.그.주변.환경을.보고.온.학생만이.내.강의.수강을.받아들이겠다.라고.말했다... 한.주.지난.뒤...사학년.대표격.학생이.50명.안쪽으로.줄어든.출석부를.내게.내밀며... 이번.학기.안에.꼭.다녀.오겠다고.하였다... 그래서.나는.그.학기...내.강의.수강.신청자는...일학년이든.대학원생이든.모두에게.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을.다녀와야만.한다고.하였다. 그.때.여러.반응들.가운데.두가지를.소개하면::: 하나///그.몇주.뒤.도시계획.전공하는.한.여학생이.판문점.곳곳을.촬영하여. 대학원.세미나실에서.환등기로.영사하여.내게.설명까지.하며.석사과정생들께.보여준다... 나는.사진은.신문이나.텔레비죤에서.자주.보았으니.강의시간까지.쓰며.볼.필요.없다고.하고. 다른.학생들도.직접.가고.직접.보고.오는.것이.필요하다고.말하고는... 어떻게.촬영통제.구역까지.그렇게.자세하게.찍어왔느냐고.물으니... " 저...면회도.할.겸.애인께.부탁해.안내를.받아.친구와.함께.돌아다니며.찍을.수.있었어요..." 둘///또.그.몇주.뒤.국민대.공예과.이학년.대표격.학생이.날.찾아.자기.머리를.긁적이며... 그곳에는.학생들이.다녀오기.쉽지.않다며.학생들.부담이.크다고.말하기에...나는 " 네.이놈...내가.스승이...다녀와.보라고.했다...비무장지대에.다녀오는.일을.어렵다고.하다니...ㅎㅎㅎ... 이놈...빌.클린턴.도.다녀.오던데...자네.이번.학기.안에.다녀오지.못한다면.../...자른.뒤에나.만나세..."  좋 .../... 촬영: 오종은, 인화.19940524: 배병우 몇년.뒤.언젠가.그.학생은.내.앞에서.멋지고.뛰어난.울음을.크고.길게.터뜨렸다. 그.넓이.그.길이.때문에.북쪽.학생들도.내.소리와.그.울림을.들을.수.있었을.것이다... 고맙... 네. 7L2l... -T D 판문점 사진은 투시도법 -실외 투시도. 911사진도 투시도법   사진은 여학생의 귓구멍에도 내가 들어갈 수 있다. 사진으로 보면 뒤의 사람이 작다. 하지만 그냥 보면 그렇지 않다. 실질적인 공간 상황. 머릿속 공간상황 판문점은 저 두가지 상황을 비교해보기 아주 좋은 예.(가깝다.) 머릿속 이미지는 틀린그림으로 나의 상상그림으로 꽉 차 있다. 하지만 진짜 그림으로 보는 것.은 다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 두가지는 다르다. 경험해본다. 사진은 엄밀하게 말하면 엄청 틀렸다. 사진은 바보들의 그림이다. 틀린그림을 우리는 맞는 그림으로 생각하고 있다. 보는 방식이 다르다. 사진을 보는 관점으로 이집트 그림을 보면 다르다. 이집트 그림에는 실수가 없다. 우리의 증명사진은 송혜교. 장동건이다. 이집트 람세스2세는 람세스 2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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