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5/11/19(08:34)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김수지 | 조회수 : 606 , 줄수 : 8 |
| 나누고 싶은 이야기 |
|---|
 내려받기 :
안규철_기억의벽_2015_빛박이_김수지.jpg
(148 Kbytes)
|
|
지난 주말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5: 안규철 -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8천 6백 칸에 관람객이 쓴 메모지가 계속 쌓여가는 벽이 있었는데, 이 메모지에는 '당신이 가장 그리워하는 것의 이름'을 써달라는 안내에 따라 관람객들이 저마다 생각한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전시가 종료 된 후에는 이 벽화로 펼쳐졌던 단어들을 모아 한권의 책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아(안 보이는)' 그리운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보는 이가 직접 느끼고 생각하고 또 그것을 기록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승님께서는 혹시 이 전시를 다녀오셨나요. 다녀오셨다면 여기에 기록을 남기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다녀오시지 않으셨다면 남기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