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조형
2001/09/06(12:37) from 210.121.154.64
작성자 : 김성욱uoogi (uoogi@hanmail.net) 조회수 : 976 , 줄수 : 33
바닥에 누워 2학기를 시작하다.





푸른 물결에 손끝을 내밀어 본다.


하늘은 호수의 빛을 보고있다.


멀리 보이는 산은 하늘을 향에 치닫고,..


난 호수가 된다.


자연을 내품으로 맞아들인다.




좁은 자취방에 누워서 호수를 생각 합니다.


더운 그 방안에서 호수위로 날리는 바람을 상상합니다.


좁고, 덥지만 내 맘은 넉넉해 집니다.




금누리,김기철 교수님 안녕하세요.


지난 겨울, "금누리 전자공장" 에서 하숙집을 구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힘든 서울생활이 2학기에 또, 시작 되었지만


이번 학기땐 마음만은 넉넉한 것 같습니다.


이 마음은 가을을 맞아 추수하며


조형수업의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합니다.







 기쁜 하루 맞이하며...uo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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