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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셈 |
| 2005/12/25(19:53) from 221.150.98.142 | |
| 작성자 : 김성태 (moen@7dmoen.com) | 조회수 : 1502 , 줄수 : 27 |
| ㄷ: 수염을 반만 깍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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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얼마나 어색한 것인지.. 높은 배움터에 있을 때 두해간 짝이었던 자폐증 아이가 한번은 자신의 눈썹을 제 손으로 다 뽑은적이 있었다. 하나씩 하나씩.. 시간이 지나고 한 일곱날이 지나자 눈썹이 없는 민둥이가 되었다. 얼마나 어색하던지, 보고 다시 봐도 그것은 정말 이상했다. 나는 그당시 그 영향이었던지, 눈썹은 어렵고 수염을 뽑기 시작했었다. 물론 반을 뽑는건 아니고, 듬성듬성 뽑아나가서 한번 다 뽑아 볼 작정으로.. 하지만, 참 아프고 많기도 하더라. 뽑아서 보니, 보이는 길이보다 들어있던 길이가 더 길더라.. 한교가 반쯤있는 수염으로 학교에 한번 왔다면 내가 대신 한번씩 한번씩.. 시간이 지나 일주일정도 웃어줄 수 있을텐데.. 7dMoEn. 음한교 띄움: > 어색하다. > 자꾸 본다. > 어색하다. > 다시 또 본다. > 어색하지 않다. > 또다시 어색하다. > 사람들의 시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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