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누리 금속공예.셈

금속.공예.셈

2006/03/24(00:23) from 124.60.51.121
작성자 : 정준원 (5556161@hanmail.net)	조회수 : 3338 , 줄수 : 26

해체주의 건축물이 가지는 형태, 공간감 응용(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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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인간이 삶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세가지 중 한가지.
시간이 흐르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건축 또한 엄청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의미와 목적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병원, 학교, 사무공간, 주거공간 등. 뚜렷한 목적의 건축물이 생겨 나고 있으며,
끝없는 인간의 욕구는 더욱 세분화 된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

제한된 공간의 건축물은 하늘로 솟게 되고, 경제적인 공간배치의 필요로 일률적인 공간의 반복이 이루어졌다.
아파트, 상가건물, 회사건물들이 대부분 그러하다.
가장 경제적인 도형, 사각형이 건축물의 외형과 내부 공간을 통일 시켰으며, 시대적 도시의 삶과 맞물려 더욱 획일화 되어졌다.

근대의 몇 건축가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건조한 형태의 건축물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프랭크 게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등 해체주의 건축가들.
해체주의 건축이 가지는 보기말은 미완성, 비대칭, 불확실, 부정형 등으로 나열된다.
시도된 적 없었던, 예전에 보지 못한 형태감이나 표면마감,
내부공간감을 가지는 건축물들이 만들어졌고, 바라보는 이는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번갈아 느끼게 된다.
건축을 그 효과적인 쓰임새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심미적 형태와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구조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해체주의 건축이라 불리우는 형태감과 공간감에 대한 연구로 진행되어 장신구로 응용되는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건축중인 건물에서 보여지는 흥미로운 구조의 탐닉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단순한 선과 면의 구조와 구성을 이용한 형태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체주의 건축이 가지는 보기말로 시작된 형태들은 건축과는 연관성을 잃어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건축과 해체주의에서 시작되긴 하였으나 그에 대한 생각은 잠시 미루고,
지금은 선이 만드는 형태, 구조, 공간감을 가지고 우선적으로 모형제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의 '나쇼날레 네덜란덴 - 프랭크 게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