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그림에 관한 이야기 - G2003103 김일환 마련그림에서 ‘그림’이란 어떤 뜻을 나타내는가? 마련그림의 ‘그림’이란 일반 그림이 어떠한 대상이나 생각에 대해 자신만의 눈으로 그림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예술가의 의식세계를 표현하는 것과는 달리 여러 사람을 위해 어떠한 뜻이나 물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또한 ‘마련하다‘라는 뜻은 어떠한 물건이나, 뜻, 그 밖의 모든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을 목적에 맞는 쪽으로 새롭게 고쳐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련그림이란 거의 모든 곳에서 폭 넓게 쓰일 수 있는 사람의 적극적인 마음가짐에 관한 언어이고 그 수많은 마련그림을 나타내기 위한 솜씨 중에 우리는 오늘 보여주는 솜씨 그 가운데에서도 ‘움직이는 그림’이라는 20세기 영상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나타나게 된 솜씨의 보통과 다른 점들을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1. 모두전달자라는 도구. 모두전달자란 무엇일까. 사람들이 스스로의 뜻을 전하기 위한 솜씨들은 항상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 더 확실하고 알기 쉽게 스스로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표현 솜씨를 개발했다. 그 가운데에 우리에게 친숙한 솜씨로는 목소리, 글자, 그림이 있을 것이며, 그 외에도 노래, 불빛, 연기, 집, 나무손질까지 우리가 마련그림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의사전달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런 각종의 솜씨들은 그러한 표현을 하기위한 노력의 정도가 얻어질 열매에 비하여 지나치게 크기도 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뜻이 변기도 하는 등 많은 부족함을 가지고 있었다. 글자로 만들어지는 글안에서의 풀이도 각자의 지난시간이나 생각에 따라 서로 맞지 않는 일도 벌어지고, 목소리와 같은 전달 솜씨가 그 일의 흐름 안에서 겪게 되는 일들, 그림역시 그와 같은 오류투성이의 솜씨였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그러한 다름의 폭을 줄여가기 위해 좀 더 알기 쉽고 또렷한 방법을 바라게 되었고, 그렇게 마련그림은 조금씩 변해 왔다. 그러던 것이 영상산업의 발달과 의 등장으로 모두전달자라는 새로운 의사전달 솜씨를 등장시켰고, 이때부터 그러한 모두전달자라는 개념을 그대로 이어받아 움직이는 그림이란 용어가 쓰여지기 시작했다. 움직이는 그림은 과거에 단순히 그래픽요소들의 움직임에서 시작했지만, 영상과, 슬기틀의 발달로 음성적인 요소가 추가되면서 메시지의 전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 그면 지금까지의 영상산업에 바탕을 둔 움직이는 그림의 역사를 집어보고, 오늘날의 모습과 앞으로의 모습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자. 2 움직이는 그림의 역사. 움직이는 그림은 영상산업이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를 갖게 되면서 함께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영상산업의 등장 시기에 불 수 있었던 움직이는 그림으로는 솔 바스라는 사람이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 살인의 해부 등의 영화의 열림그림에서 보여준 그림을 자르고 움직이는 방법을 이용한 움직이는 그림이 있을 것이고, 그 뒤로 카일 쿠퍼라던가 브래들리 그로쉬 등의 사람들이 이러한 움직이는 그림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플래시’라는 이름의 무른모의 등장으로 인해 2002년 무렵에 많은 눈빛을 받기도 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영상물로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영상물속에서 살고 있다. 텔레비젼, 누리그물, 영화, 휴대전화, 전철, 거리의 광고까지 수많은 장소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영상이 사용되고 있고, 이런 영상의 표현솜씨로 움직이는 그림 또한 중요한 하나의 표현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3. 움직이는 그림을 이루고 있는 꺼리. 움직이는 그림을 이루고 있는 꺼리로는 색, 형태, 소리가 가지고 있는 가운데에서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 각각의 움직이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한 것들을 들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각각의 성질이 공간과 시간 속에서 놓여 졌을 때에 일어나는 일들 또한 움직이는 그림의 꺼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 색의 차이, 밝기나, 함께 놓여있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이용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 가령 보색 사이에서 느껴지는 진동이라던가, 밝기에 따라 느껴지는 방향, 깊이 등의 느낌, 또한 색과 밝기의 대조로 만들어지는 튀어 나와 보이는 느낌이나 들어가 보이는 느낌들 모두가 그러한 색들을 다시 늘여 놓고 정리하는 사람의 뜻과 원하는 바에 따라 힘을 갖게 된다. 2) 모양에 따른 움직임의 느낌은 다양하다. 선과 면 또는 입체로 보여 지는 마련그림의 꺼리들은 제각각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사람들의 경험이나 생각에 의해 남다른 뜻으로 생각되어진다. 가령 화살표가 가지고 있는 방향성이라던가, 원이나, 세모꼴의 모양이 주는 느낌의 차이 같은 것들, 또한 그러한 다양한 모양들을 의미 있게 늘어놓음으로 느낄 수 있는 움직임이나 힘이 있을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착시, 모호한 형태 등은 색다른 움직임의 장을 보여준다. 3) 소리는 빛이 빛 알갱이의 떨림을 눈으로 느끼는 것과 같이 귀를 통에 물체의 떨림을 전달 받는 것이다. 이러한 소리는 움직이는 그림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움직이는 그림이 좀 더 사람에게 친숙하고 이해하기 편한 모습이 되기 위해서 각각의 꺼리들이 갖고 있는 형태들은 시간과 공간 속에 놓여지고 이러한 모습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소리를 기대하게 한다. 따라서 움직이는 그림을 만드는 사람은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주거나 기대 이상의 느낌을 전달해 주는 소리들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들려줌으로 더욱 또렷하게 뜻을 전달할 수 있다. 3) 공간, 시간은 이러한 꺼리들이 놓여 있는 특별한 자리와 그것을 느껴야하는 사람이 있는 자리의 친밀함을 만들어 주어 더욱 쉽고 또렷하게 마련그림을 만드는 사람의 뜻을 전달하게 하여준다. 각각의 꺼리들은 사람이 움직이는 공간과 비슷한 공간 속에 있을 때에 그 의미가 확연해지고 그러한 색상이나, 형태 등을 파악하기 편해진다. 이러한 공간들은 전달하는 사람의 뜻이나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2차원이나 3차원으로 나뉘어지는데, 그러한 공간속에서 꺼리들은 역시 사람의 공간을 흉내낸 것처럼 시간을 흉내내고 이러한 흉내는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4.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움직이는 그림의 현재와 미래. 현재 움직이는 그림은 영상과 소리가 있는 모든 곳에서 사용된다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영화나 TV광고, 휴대폰 등 스크린이 있는 모든 곳에서 우리는 움직이는 그림을 볼 수 있다. 마련그림이라는 큰 이름 안에서 볼 수 있는 움직이는 그림은 그것의 목적이 서로간의 소통의 원활함이라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정보의 전달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 그 모습을 바꿔나갈 것이다. 가령 요즘 많은 사람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마련그림과 사람 간의 대화가 가능한 방법이라던가. 사람의 의지를 표현하고 설명해주는 일 없이 그러한 의지를 미리 알아 그에 알맞은 꺼리를 보여주는 활동 등. 앞으로의 모습들은 쉽게 예측 하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 이외에도 그 도구에 따른 변화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 발전의 방향은 그것을 표현하는 장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의 움직이는 그림은 2차원의 틀 안에 제약되어있다. 그 틀 안에서 인간의 시각적인 특성을 이용해 3차원의 공간을 만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 공간이 갖고 있는 문제점 때문에 많은 표현의 제약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틀이 깨어지고 완벽한 3차원의 공간 속에서 마련그림을 보여줄 날이 올 것이다. 또한, 소리의 경우에도 소리틀의 운용, 소리를 담아내는 방법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어 왔고 현재의 소리가 공간에 제한되고 그 소리틀의 개수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주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가올 날에는 이러한 벽이 사라지고 인간이 경험하는 현실과 차이 없는 공간속에서 소리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움직이는 그림에 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우리는 대부분 이러한 도구들을 접할 때에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든 받아들이는 사람이든 간에 단순히 그렇게 만들어진 자극에만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런 모든 활동이 인간과 인간 상호간의 뜻과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려는 생각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좀 더 또렷하고, 즐겁게 다른 사람의 행동과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참고 문헌 1) 디자인의 개념과 원리 - 촬스 알쉬레거, 신디아 부식 - 스나이더 2)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포트 - 엘렌 럽튼, 애보트 밀러 3) 디자인 사전 - 안그라픽스 4) 모션그라픽스 - 트리쉬, 크리스 메이어 5) 영화 연출론 - 스티븐 디캐츠 6) 영상 편집론 - 노경률 7) 애니메이터 서바이벌 키트 - 리처드 윌리엄스 8) 기호학 - 폴 코블리. 9) 애니메이션의 세계 - 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