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져.만든.그림
글쓴이
강진모 + ??? > 누리
쓴날
2026-09-15 09:35
본수
51

배의 장갑이 너무 두꺼워 관통하지는 못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참혹한 액션페인팅인 셈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어처구니 없는 행위중의 하나는 자살공격이다.
자살자체가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그를 통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일이 자행되는 것,
특히 그 자살이 자발적인 게 아니라 타인에게 강요하는 짓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야만적인 행위가 있다면,
가미가제 조종사들에게 청주를 한사발 마시게 한 다음,
죽음으로 몰았던 과거를 반성하는 대신에,
그들을 전쟁의 신의 사원에 모셔 신격화하면서 자라오르는 아이들에게 사기치는 짓이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먹싸니즘에 쫓기다 보니 그런 일들을 그러려니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우크라나 이란에서 전쟁이 현재진행중이고,
트럼프는 이재명에게 파병을 독촉하고 있다.
역사가 이렇듯 반복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 하나는 교육이 거대한 거짓말의 거푸집이 되어버린 까닭이다.
어린아이들의 말랑말랑한 뇌를 주므르는 일은 일도 아니다.
그러므로 교육은 무엇보다도 조심스러운 일인데,
앞잡이들은 리박스쿨등을 만들어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있다.
리박스쿨에서는 리승만 박정희를 신격화하듯 일본에서는 가미가제가 신격화되지만,
가미가제는 몽골군의 침략을 우연히 막아준 태풍에서 시작된 것이다.
일본의 지배자들은 그것을 神風이라고 부르며 그 신화를 끊임없이 반복증폭시키면서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뇌를 주조시켜 왔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9.11 쌍둥이 빌딩 사건은 가미가제 공격의 쌍둥이 사건이었다.
몸을 폭탄으로 투입했던 가미가제의 21세기 버전인 셈이다.
그런데 무엇이 이슬람주의자들로 하여금 죽음으로 항거하게 만들었을까?
영국군이 물러간 중동에 미군이 진주한 때문이다.
미국은 점령군을 보내면서 해방군이라고 사기친 까닭이다.
그러나 미국이 원한다면 일본의 군국주의나 독일의 나치즘을 얼마든지 청산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독일, 일본, 그리고 한국등에게 원한 것은 역사청산이 아니라 역사보존 즉,
제국의 이익의 위한 지배체제의 보전이었다.
자본의 이익을 위한 전초기지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벌을 받아야할 나치들이나 전범자들에게 일자리를 주면
미국의 이익을 위해 견마지성으로 충성할 것이기 때문이었고,
그것은 그들의 뜻처럼 되었다.
그러다보니 일본에서는 전범자들에 대한 숭배가 공공연한 것인데,
일본에게는 미국에 필사적으로 매달리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중국 또한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교육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뇌가 아직 말랑말랑한 아이들에게 일본에 대한 적대심을 주조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이 난징에서 저지른 일과 같은, 역사적인 원죄로부터는 자유롭다.
그러므로 남의 나라에 가서 원죄를 짓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