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조형.2

커튼은 창너울~

글쓴이
정지윤
쓴날
2002-11-18 21:35
본수
1604
커튼 - 창너울

'너울'이라는 말은 전근대 사회에서 점잖은 집 여성이 집나들이를 할 때 외간남자들과 얼굴이 집접 마주치지 않도록, 머리부터 허리 근처까지 가리던 하나의 얼굴 가리개, 매우 얇은 천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얼굴 모습이 보일 듯하면서도 뚜렷하게는 나타나지 않은 묘한 매력을 가진다.


코팅, 도금 -보늬

'보늬'는 밤,잣,호두,도토리 등의 얇은 속껍질을 뜻한다.
보통 코팅 과정을 거친 물건은 무엇에 무엇을 입혔는지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곱다. 예를 든 열매들의 속껍질 또한 얇고 곱다.
'보늬를 입히다.'라고 동사구를 만들어도 '코팅을 하다'라는 말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것 같다.

스트레스 - 애졸임

면봉 - 솜개비

스티커 - 붙딱지

크리스마스 트리 - 꽃불나무



교양수업 숙제를 하다가 우리나라 말을 다시 한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외래어 보다 우리나라 말이 훨씬 예쁘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함께 꽃불나무를 꾸며볼까요.''


~알게 된 곳~
** 당신은 우리 말을 새롭고 바르게 쓰고 있습니까? 남기수. 김하수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