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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의 <년두교서>는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

글쓴이
조선 외무성
쓴날
2002-02-02 09:55
본수
16605
지난 1월 30일 미국대통령 부쉬는 국회에서 한 <년두교서>라는데서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을 테로와 억지로 련관시켜 힘으로
압살하려는 위험천만한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 놓았다.

부쉬는 우리 나라가 대량살륙무기를 개발,보유하고 있다고 함부로
걸고 들면서 우리 나라를 포함한 일부 나라들에 대해
<미국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나라>,<악의 축을 이루고 있는 나라> 등
갖은 악담을 다 쏟아 놓았다.
부쉬는 계속하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들이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들을 가지고 미국을 위협하도록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오만하게 폭언하였다.

집권초기부터 우리에 대한 망발과 험담만을 일삼아 온 부쉬이지만
그의 이번 망발에는 명백히 불순한 정치적목적이 있다.
부쉬행정부가 들어 앉으면서 다른 나라들과의 마찰이 빈번해 지고
국제관계가 전례 없이 소란해 졌다는것은 잘 알려 진 사실이다.

민주당행정부시기에는 볼수 없었던 심각한 경제불황이 나타나고
뉴욕의 세계무역쎈터와 워싱톤의 미국방성청사에 대한 대규모습격사건이
일어 났으며 행정부가 련루된 대형부정추문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부쉬행정부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대외정책과 정치적미숙성,
도덕적부패성에 기인된다.

현대테로공격의 화살이 왜 미국으로만 쏠리고 있으며 왜 부쉬의 집권시기에
와서 극심해 졌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현실은 모든 화근이 부쉬행정부의 무분별한 강권정책에 있다는것을
그대로 실증해 주고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부쉬는 흑백을 전도하여 자기의 반동적이고
배타적인 정책으로 인하여 산생된 국내외의 모든 비난을
<테로>의 탓으로 돌리려고 어리석게 시도하고 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부쉬가 이번에 우리를 군사적으로 덮쳐 보려는
무모한 기도를 드러 내놓은것이다.

근래의 조미관계력사에 미국대통령이 직접 정책연설을 통하여 자주적인
주권국가인 우리 나라에 이처럼 로골적인 침략위협을 가한적은 없다.
이것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 법이다.
새해에 들어 선 년초부터 부쉬의 입에서 이처럼 험악한 소리가 나오는데 대해
우리는 무심히 지나 칠수 없다.
부쉬의 망발은 최근 미국이 들고 나온 우리와의 <대화재개>제안의 속심이
어디에 있으며 무엇때문에 현 미행정부가 이전 행정부때 만들어 놓았던
대화를 통한 핵,미싸일문제해결의 가능성까지 다 줴버리였는가 하는것을
명백히 보여 주고 있다.

미국이 우리를 힘으로 압살할 기도를 공개표명하고 있는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 경계심을 가지고 취해 온 립장이 얼마나 정당하였으며
특히 허리띠를 졸라 매고 강력한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그쯘하게
갖추어 놓은것이 얼마나 선견지명한 정책이였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와 <협상>의 가면마저 벗어 던지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 가고 있는 미국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대하여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
미국이 주제 넘게 줴치기 좋아 하는 <타격>의 선택권은 미국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영웅적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압살기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 버릴것이다.